세계 최대 스크린으로 유명한 영등포 스타리움에서 3D로 보고왔는데...
스케일도 스케일이고..
정말 보는내내 판도라 행성의 입이 떡벌어지는 경관에...
2012? 애들 장난아님? 이라는 생각만 들더군요.
나엘과 트롤의 느낌이 적절히 배합된 나비라는 종족도 정말 매력적이고...
이 영화를 위해 나비어를 만들었다는데 그게 크게 어색하지 않게 다가오는것도 그렇구요...
(몇몇장면은 한국어랑 비슷해보이기도...ㅋㅋ)
뻔한 스토리를 뻔하지않게 그려내는 제임스카메론의 탁월한 능력도 돋보이고,
아무튼 올해 본 영화중 감히 최고라고 말하고싶네요.
(2위는 디스트릭트9)
아버지부를때 "마이 XX" 라고 하는거 보니..파더라는 단어만 다른걸로 바꾼듯 하기도 했고요 ㅋ
어쨋든 CG티도 거의 안나는 멋진 영화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