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참 대단하단 생각도 들었지만
우리 아버지 세대들의 땀이 느껴지는 듯 했습니다.
정말이지 아무것도 없는 땅에서 열심히 일하여 이 나라를 이렇게까지 올려놨어요.
젊은 세대들은 어른들에게 너무 꽉 막혔다, 무식하다 욕하지만
이 나라를 이렇게까지 세워놓느라 당신들의 모든 역량을 쏟아 부으셨던 분들이니
다른 안좋은 부분들은 이해해드려야 하지 않나 싶어요.
그래서 아버지께 가서 존경합니다 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공감합니다. 어릴땐 몰랐는데 세상 돌아가는걸 좀 알고보니 참 대단한 일을 해냈더라군요. 우리 아버님들
2009.12.11 03:54:43 (*.154.107.56)
슈퍼꽁룡
아... 여기서 길게쓰면 밀덕인증인데 ㅜㅜ
욕먹을 기체까지는 아니지만, 개발 초기부터 떠벌리던 수출계획이나 훈련시 시장 점유율 같은건 완전 뻥입니다. (계획나왔을때부터, 뻥일줄 알았음. 티맥스에서 발표한 티맥스 윈도 예상 점유율 수준)
항공기시장이라는게 그렇게 만만한게 아니죠. 제품이 좋다고 다 팔리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맥도널 더글라스 설계지원+외산엔진(물론 전세계에서 전투기 엔진을 만들어내는 나라나 회사는 손에 꼽을정도입니다. 돈만있다고 만들수 있는 물건도 아니고, 살 수 있다면 사는게 현명한 부품)을 가지고 순수 국내개발드립을 치는게 씁쓸합니다. 사실대로 말해도 박수쳐줄수있는데...
2009.12.11 07:53:43 (*.169.237.249)
CamilleBidan
이것 또 뻘리플 입니다만.
T-50 이라는 기체가 .. 문제가 있는 기체입니다..
실제로 완성도도 떨어지는 편이고 롤아웃된 기체들 끼리도 퀼리티가 일정하지 못합니다
지금이야 많이 개선되었겠지만 한참 T-50 이야기가 나왔을때 롤아웃된 초기 기체들은 비행후 정비를 해보면 내부 부품들이 분리가 되있는등.. 문제가 심각했었죠..
방송에서 나오는 것만 봐서는 수출 상품으로 효자 노릇을 해야합니다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죠..
항공기 산업에서는 듣보잡임 나라에서 고등 훈련기라고 내놓았는데.. 스펙은 괜찮아보이지만 가격이 높은것에 비해 실전 데이터는 전무 하고..
한번 구입하면 몇십년은 쓸터인데 많이 팔리는 기종이 아니라 부품 조달도 당연히 힘들터이고.. 이래저래 힘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