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그리스에선 남성들이 저등한 여성과 사랑하기보단
월등한 남성과 사랑하는것이 미덕이었다고 합니다.
엄청난 남녀불평등사회였다고들 하지요?
여하튼 남성끼리의 동성애는 아름다운 일이며,
그래서 어린 남성이 성인 남성의 성욕을 풀어주는 것은
일종의 교육으로 여길정도였다고 하네요.
그렇다보니 남성끼리 맺어진 커플이 많아서
테베에서는 게이들로 이루어진 부대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남자들이란 사랑하는 사람 앞에선 한없이 강해보이고 용맹해보이고 싶잖아요.
그걸 이용한거죠.
그래서 게이연인끼리 부대를 만들어 전투에 내보내니
연인 앞에서 강해보이고 용맹해보이고 싶어 과감하게 전투에 임하게 되고
도망하는 일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테베의 신성대는 펠로폰네소스 전쟁 이후 그리스의 패자가 된 스파르타와의 전쟁에서
큰 활약을 하여 스파르타를 무너뜨리죠.

그리고 알렉산더 대왕의 아버지에게 처참하게 발렸답니다.
알렉산더 대왕의 아버지는 어헝헝 멋진 부대다 하고 칭송했대요.

그래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알렉산더 대왕도 게이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