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부터 자꾸 버벅이길래 뭔가 싶었습니다.

아직 여유가 많을텐데 C: 용량이 30기가정도밖에 안 남았더라구요.

그러다가 방금 전에 컴퓨터가 급격히 느려지면서(주로 익스플로러) 갑자기 구석에 뜨는 '충분한 용량이 없다'는 메시지.



뭔가 싶어서 프롬프트 띄우고 살펴봤더니 윈도우 복원 데이터 용량만 200기가정도.

문제는 바탕화면에 너무 많은 파일을 놔둔 덕분이었습니다.
바탕화면 상의 파일도 윈도우 복원데이터에 포함되는데, 이놈의 복원용 데이터에 바탕화면의 영상파일까지 죄 포함되어있었던거더라구요.

일단 급한대로 백업용 하드로 대충 옮겨주고 용량을 50기가정도만 확보해뒀습니다.



앞으로는 바탕화면에 대충 파일 깔아두면 안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