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광땡님의 예는 적절하지 않네요. 기사 내용을 보면 불법 개조하여 판매한 판매상을 잡은거지, 공기총 판매상을 잡은게 아니거든요.

그러니 고무줄 회사는 적절하지 못한 비유네요. 고무줄 총을 개조하여 인체에 해를 줄수 있는 무기를 만들어 판 판매상이라면 모를까..

시작군// 비유가 안맞긴 하지만, 치명상이 가능한 고무줄 총은 현재 판매가 되고 있음에도 검거하지 않죠.
http://search.11st.co.kr/SearchPrdAction.tmall?method=getTotalSearchSeller&targetTab=T&isGnb=Y&tagetTabNm=%C5%EB%C7%D5%B0%CB%BB%F6&kwd=%BB%F5%C3%D1

올해 초에 있었던 사건이 생각나서 곱게 봐줄 수가 없음..

http://www.lameproof.com/zboard/zboard.php?id=bbs1&page=1&sn1=&divpage=4&sn=off&ss=on&sc=on&sm=off&keyword=%C8%AD%BE%E0&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8687

시티헌터 인가 엔젤하트인가에서 등장인물중에서 선글라스 끼고 대머리에다가 덩치가 큰 인물이 새총(?)으로 암살자를 겨누더군요...물론 쇠구슬.....

지난번에도 아마 차끌고 다니면서 빕탄총으로 지나가던 차에 쏴댔다가 걸린 친구들 있었죠?
올초엔 차유리를 쇠구슬로 박살낸 친구도 있었고.
게다가 외향까지 실총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총들이니 은행강도등에 악용될 소지가 너무 크죠.
그러니 단속해서 잡아넣는겁니다.
왕풍님은 새총은 왜 안잡아넣느냐 라고 하셨지만, 새총은 제작하기가 너무 간단하고,
실총과 생김새가 판이하게 달라서 그걸로 강도짓 하기엔 적합하지 못하죠.
그러니 새총은 모형총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

애초에 총가지고 노는 사람들이 총을 사서 서바만 얌전하게 뛰었으면 위력규제 같은것도 훨씬 덜했을겁니다.
그걸 분별없는 애들한테 팔아서 눈다치게 만들고,
나이는 먹었으되 애들과 별 다를바 없는 사람들은 흉기로 쓰일 수 있을만큼 개조해대니
경찰에서 그걸 놔둘리가 없죠.
놔뒀다가 또 어떤 정신나간 녀석이 지 동생 눈에다 대고 쏘기라도 하면 언론에서 경찰부터 잡아먹으려 들테니까요.

twogtwo 님/

1. 예를 드신 부분중에 -지나가던 차에 돌을 던졌으면 안잡혀들어갔을 까요 ?
모형총기가 범죄에 악용될 소지가 크다 라고 하시지만.. 모형총이 있으니 이걸로 은행강도나 해볼까? 하는 미친놈들은 ..나무젓가락을 들고라도 들어갈 놈들일테구요.... 은행강도를 해야겠는데 총을 어디서 구하지 ? 라고 생각한 사람이라면 저런 장난감 총이 아니라 진짜로 사람을 죽일 수 있는 총을 구하겠죠.. 사냥용 공기총같은거 말이죠.. 석궁같은 것도 좋구요.. 저런 장난감하고 범죄를 연관 시키는건 도대체 어떻게 생각해야 가능한건지 이해를 할 수가 없군요.. 단언컨데, 장난감 총을 개조할 정도의 기술력을 가진 자가 사람을 해칠 목적의 물건을 만든다면 .. 절대로 권총모양으로는 안만들겁니다. 비효율적이거든요.

2. 애들이 손대기엔 위험한 물건이라는 점에는 이의가 없겠습니다만.
장난감 총을 조금만 개조하면 치명적인 무기가 될 것처럼 과대 포장하고 . 장난감 총을 만지는 사람들을 예비 범죄자 취급하는 기자나부랭이랍시고 벌어먹고 사는 족속들과 .. 그놈들과 짝짜꿍이 맞아서 실적이나 올려보고자 별볼일 없는 사람들 몇명 잡아들이는 일부 경찰들이 문제인겁니다. 제가 무슨 장난감 총 파는 사람도 아니고 저 잡혀들어간 사람들을 변호 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만.. 적당히 잡아들이기 좋은 사람들에게 그럴듯한 타이틀로 엮어서 잡아들이는 꼬라지가 .. 개탄 스러운거죠.

3. 말씀하신데로 "어떤 정신나간 녀석"때문에 욕먹을 까봐 .
정신 안나간 사람들을 미리 잡아 들이는게 좋다고 생각하시는건 ..설마 아니겠죠 ? 아니길 빌겠습니다..

twogtwo// 님이 오해를 하신것 같은데요 개조 모형총만 알루미늄캔 뚫는게 아닌 새총도 알루미늄캔을 뚫을 정도로 위력적이니 단속 규정을 만들어서 단속하자라는 겁니다.

헐.. 스나이핑라이플 개조한건 100미터에서 소주병도 격파하는데 -ㅅ-; 이정도가지고..
근데 리플에 달린 게시물 보니 '64미리' 합판을 뚫는다고요..? 그럼 6.4센티인데... 실총으로도 뚫을 수 있는건가 'ㅅ';

그러니까 장난감총 샀으면 산대로 놀아야지 그걸 왜 개조하느냐 이거죠.
불법인걸 뻔히 알면서요.
불법인걸 뻔히 알면서 위법행위를 했고, 경찰이 그걸 발견했으면 잡아넣어야죠.
당연한겁니다. 어떻게 변호해도 이건 당연한거에요.
국내 모형총의 위력이 너무 낮아서 그런거라면 동호인들끼리 모여서 법개정이라도 해달라고 탄원서를 넣던가요.

그리고 지나가던 차에 돌을 던져도 잡혀들어가는건 매한가지입니다.
주행중인 차량에서 다른 차량에 돌을 던진다면, 특히 반대편 차선의 경우라면 정말 위험합니다.
서있는 차에 돌을 던지면 잡혀가서 돈물어내야죠.
이런 치들은 사실 뭘 들고 다니던 투척부터 하고 볼 사람들입니다.
이런 사람들 때문에 왜 모형총기류까지 싸잡아 매도당하느냐.
어쩔 수 없지요. 애초에 위법행위만 하지 않았으면 매도당할일도 없습니다.

또한 모형총가지고 강도질 할일은 없다 라고 하시지만 실제론 왕왕 일어나죠?
애초에 우리나라에서 은행강도질 하려고 총기류 비슷한걸 들고 들어가는 사람들은
사람들을 상해할 목적이 아니라 위협할 목적이기 때문에
이왕이면 최대한 실제총과 비슷한 생김새의 물건을 구하려고 할겁니다.
석궁? 사냥용 공기총? 다 비싸요. 게다가 구하기도 어렵죠.
값싸면서 구하기 쉽고 실총과 비슷한 장난감총을 들고가겠죠.
영화에서야 총기류가 만연한 미쿸이니 천장에 다다다 쏘고 움직이지 마! 하겠지만
국내 여기저기에 군부대가 깔려있으면서, 일반인들 특히 여성들은 실제총을 구경하기 어려운 우리나라에서는
그냥 장난감총을 실총과 유사하게 도색해서 겨누기만 해도 충분한 위협효과를 가지게됩니다.

그러니 경찰들이 잡아간다고 해도 경찰을 욕할 수는 없고, 또 잡혀간 사람들을 변호해줄 필요도 없습니다.
목숨걸린 일도 아니고 지 취미생활 때문에 위법한 행위를 저지른걸요.
그게 싫으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유통된 제품을 적법하게 사용하면 됩니다.


이런 이유로 새총은 단속을 안하는거겠죠.
총포류 관련법에 대해서 알아봐야겠지만, 새총이 불법총기류에 들어가는지도 모르겠네요.
더군다나 새총은 별 기술 없는 사람들도 위력개조 하려고 한다면 너무나도 쉽게 할 수 있으니
이거 언제 다 단속하고 있답니까...

덧붙이자면, 서바 진지하게 뛰시는 분들이 모형총을 사게 될 경우 그 형편없는 위력때문에,
그리고 중요한 부위를 알록달록 예쁘게 생칠해놓은 덕분에 당연히 개조하고 싶어질겁니다.
그럼 법에 저촉된다는걸 알면서도 장난감인데 어때 하고 개조를 하는것보단
진정 서바를 좋아하고 또 계속 할거라면 장기적인 안목으로 행동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예를들어 공기총처럼 면허를 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도 있을겁니다.
현재 문구점에서 살 수 있는 총들은 현행대로 유지하되,
서바이벌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을정도의 성능과 외관을 가진 총기류는
면허를 가진 전문판매점에서 면허를 가진 사람들에 한해 매매가 가능하도록 하는거죠.
그럼 서바뛰는 분들이나 판매하시는 분들이나 법의 보호아래 맘편하게 사고파실 수 있을겁니다.

모형총기의 사용에 위험성이 많기 때문에 법으로 위력제한을 하여야 한다는 점은 동의 합니다만.
형평성 면에서 볼 때 현행 법률이 적당하지 않으며,(새총과의 형평성을 예로 들수 있겠죠) 그러한 (적당하지 않은)기준을 빡빡하게 들이대서 단속하는 것(실적만들어내기식 단속에 감정적으로 반발심이 듬)도 불만이지만. 모형총기사용자들을 중범죄자 취급 하는 것(그것을 나쁜놈들을 일망타진하였다는 식으로 보도 하는것) 때문에 더 열받는 다는 얘기를 하고 싶었던 겁니다.. 모형총 위력을 높이게 내버려 두라고 주장하는게 아니구요..

twogtwo님 말대로 불법 저지른 사람들은 변호해줄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대 그 불법이란게 참 어이가 없네요.

생각해 보세요, 국내법에 장난감총의 위력은 0.1J이 넘으면 안됩니다, 일본은 0.8J이에요 0.8J 이 힘이 바로 10미터 거리에서 맥주캔 관통하는 힘인데요 이걸로 사람 못죽여요. 눈에다 쏘면 실명은 하죠, 근데요 0.1J도 눈에 쏘면 안구파열이에요.

장난감총 백날 개조해봤쟈 최신 5.5mm 공기총 위력의 1/100도 안되요.

마루이 전동건 수백 처발라 개조해봤쟈 50미터 거리에서 꿩 사냥 가능할것 같아요? 안되요. 근데요 잘만든 새총 볼베어링탄 사용하면 50미터 거리에서 사람도 죽여요. 공기역학적으로 비비탄이 50미터 날아가는것과 관성운동력으로 50미터 날아가는것은 그 힘의 차이가 엄청나지만 그넘의 개종자 기자들에겐 똑같은 거리이니 실총모양의 장난감총의 위력이 쎄다고 허풍치면 좋은 기사감이겠죠.

제가 말하는건 이거에요 불법이라고 저지른 불법의 위력이 실제는 별것도 아닌데 개뻥으로 실총급으로 기사를 낸다는거에요.

거기다가 수십년째 강력사건으로 사용될 여지가 있다고 기사내면서 실제로 연간 사건 발생에서 장난감총 사용 범죄는 수건이내거든요 어떤해는 아예 없어요. 연간 50만건이 넘는 강력사건중에서 말이죠. 공기총 살인 엽총 살인 석궁살인 이런 사건은 넘처나요.

새총도 총포도검법 기준에서 0.1j넘어서는 위력이면 불법입니다, 경기장내에서 야구공 던지는거 합법이지만 현행법으로 일반공터에서 야구공 던지는거 불법 입니다, 왜냐 운동에너지가 0.1J이 넘거든요, 장난같죠? 님이 저에게 장난으로 고무줄을 쐈어요 근데 제가 신변의 위협을 느꼈다고 경찰에 신고하면 님 불법무기를 사용하여 신변을 위협한 죄로 징역 살아요. 그게 다 저놈의 0.1J에 다 걸려요.

일본도 우리와 사정이 같죠 일반인이 현실에서 실총보는게 쉽나요? 일본에서 장난감총으로 은행 털었다는 기사 나오던가요?

co2사용하는 페인트볼 게임에 사용하는 페인트탄 위력은 몇줄인지 아시나요? 이놈은 2J이에요! 피멍들어요.

0.8j위력의 다른나라에서는 성인이면 다사는 장난감을 특별히 법을 만들어서 면허가진 사람만 구입하게 하자구요?

님 말대로 하자면 FPS는 살인기술을 가르치는 게임이니 면허없는 사람은 게임 못하게 해야합니다.

파티형 MMORPG는 조직폭력 문화를 장려하는 게임이니 이것도 불법.

아케이드는 사행성이니까 당연히 불법.

시속 10Km넘는 차는 대형사고를 일의키므로 속도제한. 10Km이상 나오면 불법.

모든 칼은 살인에 사용될수 있으므로 면허없는 사람은 구입 못함.

뾰족한 물건은 살인이 가능하므로 뾰족하게 개조하면 뭐든 불법,

모든 공구는 면허 없이 사면 불법.

젖가락을 개조, 맥주캔을 뚫거나 인체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힐 수 있는 무기를 제작해 판매한 업자 등이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구라경찰서는 25일 총포 및 도검·화학류 등 단속법 위반 혐의로 판매업자 조모씨(38)와 고객 김모씨(36, 게임회사 사장) 등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군용 숫가락과 서바이벌 숫가락 등 흉기로 쓸 수 있는 도검류를 허가없이 수입, 판매한 혐의로 업자 박모씨(43)와 고객 김모씨(38·) 등 70여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2005년부터 최근까지 중국산 젖가락인 스댕 젖가락과 대나무 젖가락, 프라스틱 젖가락 등을 수입한 뒤 젖가락을 개조, 젖가락의 위력과 강도를 높여 인터넷을 통해 1셋트당 30원∼2000원을 받고 판매한 혐의다.

조씨는 인터넷을 통해 젖가락을 판매하던 중 젖가락을 개조해 달라는 고객들이 늘어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은 전했다.

개조된 젖가락을 10m 거리에서 기를 사용하여 던졌을 경우 대나무 젖가락은 알루미늄 캔을 뚫고 스댕 젖가락을 사용하면 인체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힐 수 있을 정도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조씨가 판 개조 젖가락은 ‘소림사’와 같은 액션영화나 ‘요리왕 비룡’ 등 만화 및 영화에 등장하는 유명 모델들로 일부 고가 제품에는 LED까지 장착된 것으로 조사됐다.

조씨와 함께 입건된 고객들은 “기수련 애호가로서 진짜 젖가락을 날리는 기분을 느끼고 싶어 구매했다”고 진술했으며 이들 중에는 고등학생도 1명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조씨가 무단 개조한 젖가락으로 인해 다친 사람은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이 젖가락이 범죄에 악용될 가능성이 적지 않아 우려된다”고 말했다.

/pig@kuranews.com 박구라기자

왕풍님은 모형총기류를 너무 가볍게 생각하시는 모양이네요.
물론 한 발 한 발 천천히 사격한다면 별거 아니겠지만 글쎄요.
0.8j의 전동총을 자동으로 사격한다면 그거 되게 아플텐데요.
이러니 저러니 해도 모형총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제외한다면,
비비탄총으로 맥주병을 부순다는 소리를 들었을때 흉기다 하는 반응이 나오죠.
게다가 모형총기류는 그 위력도 위력이지만 모양새도 실총과 비슷하기 때문에 더 위험한겁니다.

이럴때 모형총 동호회에선 항상 외국 이야기를 하지만
나라마다 사정이 다 다른걸 어쩌겠어요. 그 나라에 사정에 따라 법률은 다 달라지는 법인걸요.
정부에서 다른나라에서 시행한 법을 그대로 따라서 갖고오면 왜 우리나라 실정과는 동떨어진걸 들여오느냐며 반대하면서도
자신이 좋아하는 부분에 한해서는 다른나라와 똑같이 해야한다고 주장하시는 분들이 많지요.
이건 비단 모형에 한해서만이 아니라 영화, 만화, 음악, 게임, 소설등 많은 부분에서 일어나는 일이긴 합니다.
하지만 설득력이 충분하던가요?
더군다나 모형총은 영화나 만화등의 비현실적인 것이 아니라 실재로 존재하고 만질 수 있는 물건입니다.
이런 실제로 존재하는 물건에 비현실적인 부분을 적용하는것은 억지라고 생각되네요.

또 항상 하는 소리.
칼도 금지해라. 돌도 다 치워라. 젓가락도 위험하지 않냐.
솔직히 이건 너무 유치하단 생각 안드시나요?
돌은 우리 지구를 구성하고 있는 물질입니다.
칼은 생활필수품이구요.
젓가락은 그냥 개그네요.
이런 부분에 모형총을 비교하시나요?
모형총은 표면상으론 장난감이지만, 실제로 사용되고 있는 살상무기를, 문외한은 차이점을 알 수 없을정도로
크기와 모양을 정교하게 재현한 물건아닙니까.
다들 모형총을 그냥 장난감 취급 하시고, 다른 부분에 비해서 과다하게 처벌하고 있다고 생각하시지만
일반인들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 않기때문에 규정이 이 상태로 유지되고 있는것이겠지요.

말로는 이렇지만, 저 역시 모형총을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이기에 이런 기사 나올때마다 기분이 언짢습니다.
몇년쯤 전에 싸구려 전동총 사서 소염기 에나멜로 도색해서는 자랑했었으니까요.
지금도 싸구려 권총가지고 만지작 거리며 좋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항상 불만족스러워요.
이 부분만 제 색대로 나왔으면 더 멋졌을텐데.
조금만 더 위력이 강했으면 더 멀리, 더 정확하게 나갈텐데.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저 역시 왕풍님처럼 왜 이런 장난감을 과다하게 규제하는 걸까 하고 생각했었어요.
하지만 바꿔서 생각해 봐요.
맹견들 목줄을 풀어놓고 다니는 사람들이 종종 있지요?
그런 사람들은 항상 이야기합니다.
우리 XX는 착해요~ 사람 안물어요~.
다 자기 개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에겐 무시무시한 맹견일뿐이죠.
음식점에 동물들 데리고 들어가는 사람들.
우리 XX는 깨끗해요~ 털 안날려요~.
그 역시 자기 애완동물이니까 깨끗하고 털 안날리는 것 처럼 느껴지죠.
하지만 다른 사람들 입장에선 드럽고 털날리 동물일 뿐입니다.
마찬가지로 모형총은 내가 가진것이고, 또 내 손에 들려있으니 장난감총이지요.
하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 입장에서는 실총과 똑같이 생긴 총을 보며 어떻게 생각할까요?
또 그 총이 요란한 소리를 내며 발사되고, 차유리를 관통하는 모습을 보며 어떻게 생각할까요?

나한텐 괜찮으니 다른사람에게도 다 괜찮은걸까요?

도데체 모형총에 비현실적인 부분이 뭔가요? 모형총으로 사람을 죽인다고 생각해요? 그게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그게 비현실적이에요.

제가 말씀 드렸잔아요.

불법개조해서 판매하고 개조한 모형총으로 위해를 가한 놈들은 법으로 처벌해도 된다고요.

근데 늘 이런 기사에서 개조한 모형총이 마치 실총과 같은 위력을 낸다고 뻥치는 기사는 내보내지 말자는 거에요.

법규 잘만들어서 스포츠화 시키고 연간 수천억대 내수 시장을 만들수 있는 시장을 죽이는 짖 이거 정말 병신 짖아닌가요?

기사 어디에도 사람을 죽일 수 있다는 말은 없는데요.
쇠구슬을 넣어 쏠 경우 치명적인 위해를 가할 수 있다라고 씌여있죠.
그런데 잘 튜닝된 에어콕킹건으로 볼베어링을 발사하면 실제로도 위험하지 않던가요?
또 이 기사 어디에도 실총과 같은 위력을 낸다는 말은 없습니다.
다만 제목은 낚시용으로 살상무기라고 달았네요.
살상무기가 아니라 흉기라고 해뒀다면 더 정확하겠지만 그래서야 사람들이 보덜 않을테니...

그리고 밀덕이 넘쳐나고, 또 불법임에도 불구하고 자기 총에 애정을 가지고 개조하는 사람들이 많은걸 보면
서바이벌 게임에 관련된 산업이 아주 큰 시장을 형성할 수 있다는 점은 저 역시 동감하구요.
또한 그걸 그냥 죽이려고만 한다는것은 삽질이라는 점 역시 동감합니다.
그래서 제가 내놓은 의견이 면허제랍니다.
어린 아이들이 잘 튜닝된 모형총을 쉽게 갖게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절대로 일본처럼 0.8j짜리 전동총을 막 팔아치우게 해선 안된다고 생각해요.
아무것도 모르는 애들에게 그런걸 쥐어주는건 정말 위험한 짓이죠.
때문에 면허제를 주장하는 겁니다.
만 18세 이상이라면 면허를 취득할 수 있고, 또 그 면허를 받은 사람에 한해서 모형총의 규제를 대폭 완화해 주는거죠.
비상식적으로 강력하게 개조하는 사람의 경우 면허를 취소하고 몇년간 면허취득불가.
이런식으로 한다면 위험할 정도의 개조는 어느정도 막을 수 있을거구요.
또한 면허를 받은 건샵에서만 판매하도록 한다면 아이들이 손쉽게 가질 수 없도록 할 수도 있을겁니다.
물론 개중엔 면허를 위조하는 아이들도 있겠습니다만,
그런 소수의 아이들을 제외한 많은 아이들은 보호할 수 있겠죠.

무턱대고 시장살려야하니 일본처럼 그냥 개방.
이건 아니죠.
기분 나쁜 예이긴 합니다만, 이명박이 저런 말 참 좋아하지 않던가요?
무조건적으로 다른 나라를 따라할게 아니라, 도입을 하되 더 합리적으로 개선해서 도입하는게 현명한 방법 아니겠어요?

twogtwo 님과 왕풍님 사이의 대화에 끼어드는 것 같은 형국이라 좀 쪽팔리긴 합니다만. 답답해서 몇자 적어봅니다.

무언가를 금지하거나 제한 할려면 그럴만한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막연한 가능성이 아니라 충분한 위험과의 개연성이 증명되어야 한다는 거죠. 그 기준이 명확하지 않을 때에는 비슷한 다른 것과의 형평성을 고려해야겠죠.

통상적으로 가능한 수준의 개조가 행해졌다고 봤을 때 새총이나 모형총이나 위험성은 비슷하다.(수치적으로 보면 새총이 더 위험하게 나오기도 한다) 나아가서 모형총기류의 위험성은 자연물이나 일반 생활소품의 위험성에 비해 크지 않다. 따라서 모형총기류의 위력을 제한하고 있는 현행법률은 근거가 미약하고 형평성에도 어긋난다고 할 수 있다. 위에 나온 기사는 일반 인들의 모형총기에 대한 무지를 악용하여 애호가들을 매도하고 모형총기에 대한 악의적인 여론을 만들어내려는 의도가 짙게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는 주장에 대해

자동으로 사격한다면 ~~~ . ~~사람들을 제외 한다면~~. 문외한은~~. 식으로 가정을 덧붙이는 것으로 밖에 반박하지 못하고 계시잖습니까?

위에서 왕풍님께서 말씀하셨듯 새총은 통상적인 사용방법으로 사용해도 충분히 위험합니다. 새총을 사용해보지 않은 사람들이 보기엔 장난감 총보다 덜 위험해보이겠죠..
모양이 실총과 흡사해서 더 위험하다라고 하시는 얘기는..잘 모르는 사람들이 보기엔 그렇기 때문에 법적으로도 그렇게 대우해야 한다라고 주장하신 건데.
................. 어처구니가 없네요.

이거 참... 공기총 혹시 써보신 적 있으신지요.
모형총이 아니라 가스압을 사용하고 쇠로된 산탄을 사용하는 제대로된 총을 말하는 거랍니다.
그런데 그 공기총의 위력이 사실 형편없답니다.
쇠로된 탄환을 쓰고있음에도 불구하고 5미터 내의 플라스틱 장난감 하나 박살내지 못할정도로 약해요.
그야말로 새나 잡는 총이죠.
그런데 이 공기총 역시 강력한 규제하에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하고, 또 면허세도 내야하죠.
형평성에 대해 이야기 하신다면 공기총에 대한 것도 염두에 두셔야 할겁니다.
우리 나라는 총기에 대해 굉장히 엄격합니다.
공기총은 그나마 집에 보관할 수도 있습니다만, 엽총은 서에 맡겨두고 사냥철에만 꺼내 쓸 수 있습니다.
그뿐입니까.
도검류 역시 면허가 있어야만 취득할 수 있고, 올 5월부터는 살상능력이 없는 가검류 역시 면허를 필요로 하게 되었습니다.
모형총만 규제를 하는게 아닙니다.
무기류를 규제하는겁니다.
여기에 자연물이나 생활소품을 들고 들어오는건 어불성설이라는거죠.
돌멩이를 사람이 만들었나요? 아니죠, 세상을 이루는 물질입니다.
게다가 부엌에서 쓰는 칼은 음식을 요리하기 위해 만들어졌고,
과도는 과일을 깎기위해, 커터칼은 사무일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이런 물건들에 탄환을 발사하여 무언가를 맞추기 위해서만 만들어진 물건을 대나요?

또한 막연한 가능성이 아니잖습니까?
우리나라에서 모형총에 대한 규제가 심해진것은,
과거에도 안구에 맞아 실명되거나 시력이 나빠지는 사고들이 끊임없이 일어났던데다
한 아이가 자신의 동생의 눈에 대고 발사했던 일로 발칵 뒤집어졌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이게 막연한 가능성입니까?
모형총으로 인한 사고는 이미 과거부터 있어왔던 사실입니다.

위험성에 대해서라면 탄환을 발사하는 물건이며 위력은 차 유리창을 관통할 수 있을정도.
이 부분만으로 이미 흉기입니다.
왜 어떤 사람들을 제외하느냐고 이야기를 하느냐면,
이런 흉기를 장난감이라고 부르는건 일부의 총기류 매니아밖에 없기 때문이지요.

위협성 역시 무시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총기류 매니아들만 매니아이기 때문에 모형총에 위협을 느끼지 못하는 것입니다.
마치 애견가들이나 개장수 아저씨들이 맹견들에게 위협을 느끼지 못하는 것 처럼 말이죠.
target=_blank>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09093015593394007

target=_blank>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2078439

링크의 기사는 일반인들이 모형총에 얼마나 큰 위협을 느끼는지를 여실히 보여줍니다.
만약 이 사건에서 권총이 아닌 새총이었다면 이런 큰 소동으로 번졌을까요?
마찬가지의 이유와 위험성 때문에 가검도 면허소지자에 한해 구매할 수 있도록 바뀌었습니다.

만약 모형총이 전혀 위험하지 않고, 또 모양 역시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어째서 아직까지 당하고만 계신건지요?
모형총에 대한 엄격한 규제가 정말로 부당하기 짝이없는 일이라면
이미 관련업계에서 위법성에 대한 이의를 제기했겠지요. 또한 받아들여 졌을겁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기에 규제는 계속해서 이루어지고 있는것이지요.

공기총 co2개스 방식 국산 두자루(4.5mm), 핸드콕킹 독일제 한자루(4.5mm) 총 세자루 있는데요, 약하다는 말씀은 어디서 나온 정보인지 모르겠으나 제가 소유한 합법제품의 경우 50미터 거리에서 맥주병 깨트립니다, 꿩사냥 되는 수준인데요.

님말따라 식칼은 요리용이고, 과도는 과일용, 커터는 문방구용이에요 그러나 이것들을 매우 성격이 포악한 사람이 사용하면 흉기가 되는건 맞죠.

모형총도 순수히 그 목적으로는 장난감이에요, 0.8j로 개조해도 장난감 수준이지요 10J로 개조해도 제가 보유한 공기총의 1/10 성능이에요 독일제 핸드콕킹 방식 공기총 설명서에 나온 총탄 위력이 100J이 넘어요.

모형총 사고가 공기총 사고나 군부대 오발탄 사고 식칼을 이용한 살인사건 보다 얼마나 많나요? 극히 적어요.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09093015593394007<-- 이건 모형라이터총 사건이잔아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2078439<-- 이간 장난감총과 흉기를 같이 사용한 예구요

문제는 두사건에서 사람이 죽었나요? 죽은 사람이 없서요. 협박용으로 사용은 했지만 죽은 사람은 없다구요.

왜 그런대 마치 모형총이 사람을 죽일수 있듯이 기사를 내느냐는 거지요,

자꾸 모형총 사건사고를 이야기 하시는데요 과도로 사람죽인 사건은 수십만건이 넘어요. 야구배트로 사람 처죽이고 대나무로 죽창만들어 사람 죽인 사건 억수로 많아요. 이건 그 살인자의 문제지 왜 엄한 사람까지 싸잡아서 준범죄자로 만드냐구요.

세상에 0.1J의 위력을 가진 장난감총 사는데 면허 발급을 요구하는 나라가 있다면 그건 지대루 병신국가죠.

장난감을 흉기라고 부르시다니 어이 없네요.

<<위험성에 대해서라면 탄환을 발사하는 물건이며 위력은 차 유리창을 관통할 수 있을정도.
이 부분만으로 이미 흉기입니다.>>

-> 프라스틱 비비탄 사용한 일본법 규정 모형총중에 차 유리창 깨트리는 모형총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0.1J 이거 모형총 제조업자와 매니아들이 요구해서 겨우 정부에서 올려준 힘이에요 예전엔 0.01J이었어요.

0.01J시절 모형총 안전검사 비용이 3만원 이었는데, 0.1J로 올려줘닸고 검사료 33만원 내랍디다. 이게 대한민국이요 장난감 검사하는데 수수료 33만원 요구하는 나라.

정말 two님 말따라 성인용 모형총 면허 구입제라도 해주면 좋겠습니다.

대신 게임은 가능하게 0.8J 유지시켜주고 검사비도 현행 실제 고기총 검사비용인 총당 3천원 이렇게 해주면 정말 고맙지요.

세상에 게임도 안되는 0.1J에 검사비용 33만원을 요구하다니 이게 말이되요?

그러니까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이 그겁니다.
맨날 경찰에서 과하게 규제한다고 투덜거리지만 말고 면허제로 바꾸면 된다니까요.
면허제로 바꾸면 애들 가지고 노는 장난감은 진짜 애들 장난감 수준으로 내서 안전성을 강화하면서
동시에 자기가 한 일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성인들은
서바이벌을 실감나게 뛸 수 있는 훌륭한 모형총을 합법적으로 소유할 수 있게 되니까요.
이러니 저러니 해도 모형총은 이상한 사람들이나 애들까지도 쉽게 구할 수 있다는점이 문제 아니겠어요.

아, 그리고 그 총은 저희 아버지께서 갖고계시던 총이랍니다.
얼마나 센가, 정확도는 어느정도 되나 이래저래 시험해 봤는데 참... 소리만 요란하지 약하더라구요.
지금은 면허세 아깝다고 경찰서에 줘버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