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제시한 의견과 자기 자신이 분리가 안 되는게 크다고 생각합니다.

사회 풍토가 아무래도 지기싫어하고, 어렸을때부터 등수를 매기며 경쟁을 하는

것이 익숙해져있다보니, 대화에서도 자신의 의견이 꺾이는 것이

자기가 지는것, 그래서 기분나쁜것 이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아요.

거기에 집단의식도 좀 무서워서... 특히 민감한 주제(옜날로 치면 광우병 같은 토픽)는

제 의견을 내는게 무섭습니다-_-;;;;

조금만 생각이 다르면 아예 매장될수도 있으니(...)

이렇게 말하는 저도 종종 거친 말투로 투닥투닥 한 적도 많고 합니다만

최대한 안 그러려고 노력합니다.

아령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