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무도 관련 글보고 이선민씨 글 보니까 생각난건데...

원래 코미디의 본질이라는게 잘 인정하려고 들지를 않아서 그렇지 그냥 븅신짓하는것보고 낄낄거리는게 기본적인 속성이죠.  (아니면 사회적인 특정 대상을 희화화해서 비아냥거리거나)

코미디라는게 비난의 대상이 되기 쉬운건 사실 그 코미디에서 븅신으로 만드는 대상이 코미디언 자신이거나, 아니면 사회적인 비난의 대상이 되는 특정인들이 아니고,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거나 사회적으로 명망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게 될때가 많은 것 같은데, 이번 무도 사태도 그런것 같습니다.

원래 무한도전의 컨셉은 기본적으로 대한민국 최저남자들이 벌이는 진상 퍼레이드인건데...이선민씨의 입장에서 무한도전 스탭들이 미국 뉴욕까지 와서 진상짓을 한게 그들 자신들만 븅신되고 끝난게 아니라, 모든 대한민국 국민들을 얼간이로 만드는 것으로 보였기 때문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