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한 세 줄만 넘어가도 쓰기가 싫어져서 취소 버튼을 누릅니다.
예전엔 그래도 사람들이 보면 내용을 알아 볼 정도의 글은 쓸 수 있었던 거
같은데, 요즘은 제가 인터넷에 글이든 댓글이든 쓰면 제가 봐도 앞 뒤가
안 맞는 글을 씁니다.
그리고 우연히 그냥 단순한 고등학교 수학 문제를 봤는데 전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이과 출신에 나름 공부를 전혀 안 하진 않았는데,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습니다.
그냥 사람이 퇴화하는 느낌.
와 슈발 그래도 세 줄은 넘었어.
언제나 도전하고 공부하고 발전하기 위해 꿈틀 거려야 하는거 같아요.
그냥 지금에 만족하고 순응해서 살면.. 점점 퇴화하는듯... 제가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