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옆에 앵두나무, 살구나무, 배나무 등등 과실수와 상추등 채소 키우시는 재미로 사시는 분인데
수확철만 되면 인근 아파트에서 몰려온 파리떼(?)가 들끓어서 실제로 드시질 못합니다.
하도 화가 나셔서 작년은 안 드신다고 틈만 나면 과실수와 상추에 살충제와 제초제를 도배하셨습니다.
당연히 농약 뿌렸다고 앞쪽에 팻말 세워놓고요.
팻말 세워놔도 다 따가더군요.

그 파리떼중 몇몇이 나중에 당신네 밭에서 딴 것들 먹고 병원갔으니 병원비 보상하라고 가족파리들하고 몰려왔다가
욕만 직싸하게 먹고 말로도 처발려서 돌아갔습니다.


말로도 처발려서..

말로도 처발려서..

말로도 처발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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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후, 카메라, 노래부르기 좋아하는 게임 기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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