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백을 회사에서 쓰고 있는데...(else 회사에서 듀오백을 쓰고 있는데)

제가 뒤로 몸을 젖히고 기지개를 자주 켜는 습관이 있습니다.

오늘도 무심결에 기지개를 쭉 켰는데.. 고정시켜둔 등받이가 뒤로 휘익 넘어갔습니다.

주변의 시선 집중.. 아 뻘쭘해-_-;;; 갑자기 책상에 니킥이라니..

그래도 책상이 제 무릎을 받치지 않았다면 의자스플렉스에 당할뻔 했어요.

무릎이 좀 시큰거리긴 하지만 목이 꺾이지 않아서 다행이에요.

아 근데 운기조식 중에 습격을 받은 강호인마냥 기혈이 순탄치 않은게 매우 심기가 불편찮군요..

역시 기지개는 신성한 것 ㅠㅠ 누가 건드리면 다음 기지개까지 무지 거북함..



뭐 결국 의자 불량으로 판단하고 교체했는데 맙소사 같은 모델-_-

부..불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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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희망으로 가득 차 있었던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