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은 뮤 300을 추천합니다. 추천이야기는 잠시 접어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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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 사용기 및.. 기본 생각..
저는 쿨이오 딱 1년썼습니다.
그 활용도 면에서는 다른 누구에게도 뒤지진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1년간 찍은 사진이 4700장이구요.
컴터에 정리, 보관에서 그친게 아니라..
생일이거나 특별한 날일때 포토샵으로 이쁘게 꾸며서 사진관에서 인화해서 액자에 넣어서 선물했습니다.
(3000-7000원사이의 선물인데 엄청 반응 좋았습니다.)
솔직히 저는 400만화소대 이상 쓰는 사람들 이해가 안갑니다. (욕먹더라도.. 일단 제생각은..;;)
200만화소 최대 픽셀 해상도는 1600x1200입니다.
모니터 해상도 중에 이 보다 더 큰 해상도 쓰는 사람은 거의 없지 싶습니다.
따라서 이 이상의 해상도를 가지고 있어봐야 리사이징으로 크기 줄일수 밖에 없습니다.
(보통 인터넷에 올리는 사진은 640x480이죠..)
1600x1200해상도 가지고 사진관에 가면 5x7까진 무리없이 (손상없이) 인화가 됩니다.
그 이후의 크기의 사진은 찍을 일도 없을 뿐더러 (주로 4x6을 쓰죠) 사진값도 비싸며..
포토샵에 자신이 있는 사람이 아닌한.. 사진관 가서 찍는게 훨 낫습니다. (아직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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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추천 제품..
주변에서 디카 살때도 늘 하는 말이지만.. "필름카메라"처럼 생각하면 안됩니다.
옛날엔 필카를 살때.. "오래 쓰기 위해서" 란 이유로 "좋은"것을 사는데요..
디카는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처음엔 스냅샷 정도 찍을 정도로 가벼운 용도로 쓰다가 디카에 대한 욕심이 생긴다면..
그때 매니아용으로 사는게 훨 낫죠..
머.. 아까 400만화소 사는게 전 이해가 안간다고 했지만.. 그건 제생각이구요..
짜피 사는사람의 기호에 달렸습니다..
따라서 젤 첨에 살때는 먼저 가격을 정해야 합니다.
30만원대정도로 잡았다면..
가급적 매장에 가서 "직접보고" 사는게 좋습니다.
자기 취향대로 그 가격대에 맞는 외형을 고르면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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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질문에 대한 답..
쿨픽스 2500 사신다구요?..
제꺼 사실래요?.. -_-; 농담이구요..
확실히 "국민디카"취급 받던 물건이라.. 가격대비 성능비가 상당히 괜찮습니다만..
"중고"로 사실거 아니면.. 비추입니다. 단종된 모델이고..
워낙 갖고 돌아다니는 사람이 많아서 (<- 저포함) "싼티가" 너무 많이 나지요.;;;
쿨픽스 2100 좋습니다. 색상도 세가지고 (흰색, 블루, 핑크) 동영상도 무한 저장되고 -_-..
아니면.. 쿨픽스 3100도 괜찮죠.. (300만화소대..)
그렇지만.. 쿨픽스 2100이 국민디카는 아닙니다..
지금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 모델은 뮤 300이지요..
300만화소대이구요.. 올림푸스에서 만들었고 가격은 30만원선입니다.
다만.. 메모리 카드가 가장 작은 XD미디어를 쓰기 때문에
플래쉬 메모리나 SMC메모리보다 2배 비싼 단점이 있지요..
그렇지만 꽤 작으면서도 짜임새 있고.. 무엇보다도 "불티나게"팔리는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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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끝으로..
쥐뿔도 모르는 놈이 이렇게 긴 글 쓰게 된것과..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도 그랬거든요.. 디카 살때 무언가 도움이 되는 글을 찾을때..
별-_-내용은 없더라도.. 긴-_-;;글은 다 읽어 봤었거든요..
혹 그런 기분일까봐서.;;; -_-;;;;
무엇을 사던 마찬가지겠지만.. 디카 사실때 1주일이상 고민해보시고.. 흔들림이 없는 물건으로 사세요.
그럼 평생 후회 안하실 겁니다..
디시인사이드에서 1주일만 놀면 카메라 도사 됩니다. ^^;;; <- 더불어 폐인까지 될수..!!;;;;;
결국은 동영상 촬영 때문에 '소니 P-8'을 사기는 했습니다만,
현재, 약 2500장 정도의 사진을 찍어보고 나쁘게 느껴지는 부분은 '셔터 스피드 조절이 불가능' 하고 '접사 10cm'라는 부분.
뭐, 그외에는 쓸만하네요.
어떤 물건이든, 구입을 할때는 남의 말 보다는 자신이 찾아보고 사는게 나중에라도 덜 후회합니다.
그리고 후회를 하게되도 남의 탓을 안 하게 되죠..(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