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트가 나옴으로써....
전략과 알피지와 액션을 모두 즐길수 있는 게임이 되버렸네요....
저런 장르를 불문하는 확장성도 진짜 대단하지만...
...
뭐 처음부터 만든 스케일이라던가 배경이 우주라는 무지 넓은 공간이었기에...
저런 터무니 없는 확장개념을 가질수 있는 것이겠지만.....
획기적인 방식이라던가
독특한 발상이라던가
그것을 받쳐주는 기술적 부분은 정말 대단하군요...
또 저런 발상을 시도하고 만들어낼수 있는 자유로움이 부럽네요...
우리나라는 꿈도 못꿀일...
우리나라는 기껏해야 그래픽좀 업글하고 ....
요즘 유행하는 와우조작 방식 가져다 쑤셔박고...
후속편으로 뭐 XXX2 하면서...
일명 그 이후 몇년후 라던가 그과거로 돌아간다던가...하는 배경설정으로 연관짓는식??
뭐 이런식이죠??
내용적인면에서 부족하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CCP게임즈가 이브온라인같은 게임을 만들게 된데에는, 개발이 가능했던 환경, 수요, 개발력 모두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며
아시다시피, 이브와 견줄만한 게임은 전후 수년간 손꼽을정도로 특이한 케이스입니다.
국내 게임사들도 점점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으며 그에 걸맞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단순히 '우리나라엔 특이한 게임은 없다'라는 식으로 말하기엔 그간 특이한 소재와 구성을 가진 많은게임들이 환경적 요인으로
중도포기/서비스 중지되었던 사례가 많죠.
서서히 파이를 키워나가고 그것을 지켜보며 즐겨주는게 게이머로써의 올바른 자세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애국심을 발휘하자는 헛소리는 아니고요, 재밌는게임은 정말 재밌게, 아쉬운게임은 아쉬운데로 독려해주며 더 발전하는 게임판이 되었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