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냥 먼데 사는 이름만 아는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느낌

정주영이 소끌고 북한가는거 보면서 저 소가 북한군 식사가 되지 않을까 생각도 들었고

또 그 당시에 저는 결식아동이었고.. 당시엔 뭐.. 아무생각 없었지만.

집안이 좀 힘들었었는데 마구잡이로 허가해주는 카드때문에

사회경험 없던 20대 초반 누나들이 2006년까지 카드빚 갚았어야했고

서해교전 전사자들에게는 북한과의 관계를 고려하여 장례식에 참여하지도 않았고..

어떤의미로..

저에게는 그냥 좋아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노무현 대통령님은 참 좋아해요.

이제 10년이 지나가네요. IMF

그냥 추모 분위기가 이상하게 여겨져서 글을 써 봅니다.

이렇게나 사랑받던 사람이었나..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