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차고 참신한 답변으로 인터넷 아이돌 기업으로도 유명한 세스코는 해충박멸을 하는 기업이지요.
세스코는 박멸작업 후 일정 기간 이내에 박멸한 해충이 다시 보이면 전액 환불해 준다고 광고하죠.
그래서 세스코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박멸할 자신이 없는 종류나 주변환경이 박멸이 불가능하다면,
의뢰를 받지 않습니다.
가령 산속의 주택등의 문만 열어도 외부에서 해충 유입이 가능한 곳은 세스코는 딱잘라서 포기합니다.
무턱대고 다 된다고 하고 돈받고 난뒤에는 나몰라라 하는 수많은 기업들과는 완전히 다르죠.
다만, 엄청난 요금을 지불하면서 통사정을 하면 주변의 생명체를 절멸시키는 방식으로라도
임무를 완수한다고 합니다.
63빌딩 쥐 박멸의뢰를 완수한 이후 쥐가 계속 나오자 결국 한강 둔치의 쥐까지 절멸시킨 사례는
그야말로 업계내에서 전설로 전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