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듯이 하고 싶다!! 아니 그 때의 향수를 느끼고 싶다아!! 크아아아아아아악!!

악튜러스 데모버젼이 나오자 마자 친구녀석한테 CD를 강탈(?)해서 플레이하고는 데모만 여댓번 플레이하고, 한정판 출시되자 마자 시내 게임판매점 앞에서 기다리고 앉아있다 구매하고 집에 와서는 잠도 안 자면서 열정적으로 플레이 하던 그 때! 종이에 각종 건물 프린팅해서 페이퍼모델링까지 하던 그시절. 매트릭스를 처음 본 그때만큼이나 현공간과 세계 가치관에 대한 엄청난 고뇌와 이질감!! 근 2년간을 나의 MP3에 간직해둔 방대한 양의 음악들, 특히 hit me, 그리고 세기말에 나왔던 곡...
왠만한 소설보다 더 극적이고 아름다운 스토리의 창세기전...마지막 베라모드에 대한 모든 진실이 밝혀지고 느낀 완성된 역사의 뫼비우스에 대한 충격, 그리고 엔딩에서 보여주는 두 사람의 다른 세계. 잊혀지지 않는 음악 셰라자드의 죽음을 위한 아리아, end and..., 귀향, far and away, 그리고 spring of mind...

무엇보다 그 으...음악!! 그 음악을 듣고 싶어!! 우와왕아아아아앙~~

플스1. 확실히 전 청각적 사람인가 봅니다. 시각적, 체감적 자극보다 청각적 자극이 월등히 강하네요.
플스2. 악튜러스, 창세기전 시리즈(특히 창3파1, 창3파2, 서풍의 광시곡) OST(BGM이라고 하기엔 그 퀄리티가...너무 우수하네요.) 구매처나 획득가능 경로 알고 계신분 있으시다면 덧글로 제발!!ㅠ_ㅠ
플스3. 중요한건 저 모든 타이틀들이 군대에 있던 시절 집에 불이 나면서 홀라당 다 재가 되어버렸네요. 거기다 mp3마저도...

빨리 음원좀 구해줘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