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엑스페리아 받으러갔습니다

조금 기다리니 어떤분이 나오셨는데 명함받았는데

직함이 과장이더군용 'ㅅ'  밑에는 과 로 줄이겠습니다

뭐 아무튼 이거저거 설명해주시더니



과 : 이제 수리하실일 없으실껍니다! (자랑스럽다는듯이)

나 : 아네.. (Silver는 전원을켠다)

과 : 이번이 5번째씨죠? (궁금한듯이)

나 : 네.. 헤헤.. 이젠 좀 안바꿨으면 좋겠어요(체념한듯이말한다)

과 : 하하핫(멋쩍은듯이)

나 : 저번에 키누를때 두번씩 눌리던데 그건 왜그런거죠? (라며 슬라이드를올린다)


툭. (이중으로 분리된 렉스페리아)


나&과 : 어.. (당황한듯이)

나 : ㅇ_ㅇ

과 : ㅇ_ㅇ

나 : ㅇ_ㅇ

과 : ㅇ_ㅇ

나 : ㅋ..ㅋㅋㅋ.ㅋ

과 : ㅇ_ㅜ

나 :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과 : ㅜ_ㅜ 바꿔드릴께요



그리고 들어가시면서 문이 잠깐열렸는데 그때 들린대화가..

과 : 실장님 ㅠ_ㅜ 저사람 진짜 마이너ㅅ...

까지들리고 문이 닫혔습니다.

물론 과장님과 대화하기전에 주변에 있던 상담원들

이중분리 되자마자 입가리고 눈물을 흘리더군요..

월요일날 본사에서 직접 가져다 주신다네요 'ㅅ' 주말 휴일을 반납하신답니다..

왜 내가 미안해지지 -_-)



SK대리점이였으면 대체 폰이라도 받았을텐데..

두번째 렉스페리아 이후로 소코 직영점으로 직접가서.. 나 폰좀줘.. 월요일까지 뭐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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