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에서 훈련을 받고 30사단중에서도 전방 배치되어 있는 포병대대로 가게되서...

가자마자 간부 포반장의 실수로 인해서 다리의 뼈가 부러지고 깨져서 두달동안 골골골

부대 다시 내려오니 한달 후임이 있었고... 2일차이나는 선임병 10명...
(전 6월.. 선임들은 5월 -_-)

부대 복귀하고 100일휴가 갔다오고 갔다 오니 유격 ........

이등병 말부터 부대에 좀 적응하나 싶었더니만, 혹한기훈련에.. 파견에

부대 복귀하면 개갈굼 ㄳ, 상병 달고나니 분과에 남은건 4개월 차이나는 선임 2명과 후임 3명

파견이 넘처 흐름. 월요일에 파견나갔다가 금요일 저녁에 복귀해서 근무서고 토요일날 정비해서 일요일날 다시 파견준비 ->다시 월요일에 파견의 무한 루프로 상병을 지내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상병이 꺽여 있었음... 훈련이란 훈련은 다하고 파견이란 파견은 내가 다 나가고도, 그로인해서 나오는 포상휴가는 선임이 갈라먹고, 포대장이 후임 줘버리고... 암울한 상병시절을 보내다가 병장을 달았더니만

이건 또 멍미 25박 26일 짜리 군단 FTX 가 잡힘... 그때가 병장 3호봉...내 밑으로 후임 5명.. 근데 포대장이 나보고 FTX 나가라고 하네?? 가라고 하면 가야지 별수 있나... 한달 훈련 마치고 복귀하니 전역까지 두달남음.. 이제좀 쉬겠거니 했더니만 대대 ATT 하고 주특기는 왜 걸리는데.... 또 거기서 왜 내가 나가야되는데... 상병장때 훈련이 많아서 후임들을 내가 못가르킨것도 아니고, 시간날때마다 애들 붙잡고 가르치고, 주말에도 짬내서 주특기 가르쳤는데 말이지.. 그래도 다행인건 내 전역이 6월1일이였는데 유격이 5월 중순이였는데 그건 빼주더라... 자기내들도 찔리겠지...
내가 군생활 하면서 훈련 및 파견 나간게 혹한기 유격 빼고 4~5일짜리로만 계산해봐도 서른번이 넘어갈려고 했으니...그러면서 포상은 꼴랑 2번 주더라.그것도 한번은 분대장위로휴가.. 아무것도 안하고 살았던 내 한달 후임은 3번 나가던데

어쨋던 그리고나서 전역... 전역하고 후임 분대장이 찾아와서 하소연하더라..
"형. 훈련이 너무 힘들어요. 죽을 것 같아요"
"나보다 훈련 적게 나갔으면 꺼내지도 마라. 내 군생활 알잔니?"
"..."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원래 논산에서 무전병 받고 갔는데 , 관측병도 하고 유선병도 하고, 무전병도 하고.. 뭐 덕분에 상황실 근무 + 비문관리까지 하고... 진보할때는 작업병으로 변신하고, 겨울에는 보일러병이 되어 있지 않나..  검열나온다고 하면 행정병으로 어느세 탈바꿈 되어 있고, 훈련 때는 포반장도 했었고... 대체 내 군생활은 OTL

PS : 그래도 지금 생각해보면 추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