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身)적으로 피곤한 것이 아닌, 심(心)적으로.

마모루 님의 글을 보며 저도 이해가 가는 상황입니다.

마음적으로 좀 힘들군요;

일 못한다고 잔소리 듣고, 스스로 판단하라고 잔소리 듣고.

여태 알바하면서 0.5인 취급은 처음인 듯;;

그래도 외동이라는 신분과 자신을 갈고 닦는다는 생각으로 버티긴 했는데...

별다른 말없이 '왜 ~~ 안 하니' 라며 듣는 것도 이제 지쳤네요.

언제는 ~~해도 된다, 하곤 나중엔 ~~ 하지 마라...는 이야기도 듣고.

이게 다 사회생활의 하나라고 생각은 들지만, 좀 지치는 건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