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우... 점심을 먹기도 저녁을 먹기도 좀 그렇고해서...

라면을 끓였읍니다.

근데 만두가 좀 땡기더라구요.

그래서 만두 5알도 튀겼죠.

한가지 말씀드릴께...

저희집 냄비가 파이렉스 재질이라서 후라이팬같은 손잡이하나 달랑 달려있답니다.

근데 이 냄비가 면류를 끓이면 꼭 유리에 면이 붙더라구요.

그래서 중간중간 꼭 라면을 젓가락으로 저어줘야 합니다.

아무튼... 본론으로 다시 돌아가서...

만두 3면을 노릇노릇하게 굽고 5각형 모양 잡고 가운데에다 계란후라이투입

계란 밑 부분이 살짝 익자 바닥에 붙지 않게 후라이팬 손잡이 잡고 스윽스윽 흔들어 주고...

계란을 아크로 바틱한 제 후라이팬 핸들링으로 뒤집었죠.

물론 노란자도 안터지고 업다운 양의 맛있는 반숙 후라이 with 만두 5형제 완성...

근데 말이죠. 라면이 열심히 끓고 있더라고요.







면빨이 붙을까봐 냄비로 핸들링을 해버렸다는...

그 뒤는 상상 맡기 겠음...


p.s 후우... 그래도 계란후라이에 만두는 맛있었음...ㅠㅠ

당신과 나사이의 만남이 만나것에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만났던 것에 의미가 있다면...

당신과 나사이에는 어떠한 의미가 있을까요?

당신에 대해 좀 더 알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