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마치고, 취직한 다음에 5년 정도 직장 생활하고 작년 2학기 복학.
직장 다니면서 학업하는 사람도 많지만 교생실습 과목 때문에 그냥 사직서 냈습니다.



...전공으로는 교직 나갈 수 있는 학교가 없어서, 영어로 출신 중학교에 왔는데,
담임과 제가 겨우 한 살 차이나는 메롱한 사태 발생. ^^

첫 주는 월요일만 수업하고 화요일 어린이날, 다음 내리 3일 중간고사 보고 놀토 보낸 후
두 번째주 화요일에 수업 보여드릴 건 다 보여드린 것 같으니 수업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진행은 영어로 해달라고 하셔서, 저질 영어로 어떻게 하고는 있습니다만...
이 친구들 기말 어떻게 볼지 걱정입니다.
제가 한 과 진도를 다 뺄 것 같은데 시험은 제가 내는 게 아니니. -_-


중학교 영어 정도 다 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남 가르치려고 보니 제대로 알고 있는게 하나도 없더군요.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