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세상과 사이버 세상이 결합된 휴대전화 게임이 등장했다.
모바일게임 개발사 게임빌(gamevil.com)은 세계 최초로 휴대전화의
위치기반서비스(LSB)를 이용한 시뮬레이션 게임 ‘June 삼국지’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게임은 언제 어디서나 사람 또는 물건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기술을 활용한
휴대전화의 LSB 기능을 이용한 것이 특징이다.

삼국지라는 이름을 달고 있지만 중국대륙이 아닌 전국 1만여개 SK텔레콤 기지국이 게임의 무대다.
게임에 접속하면 서울 봉천동 가락동 논현동 등 실제 살고 있는 지역이 표시된다.
이 지역을 두고 실시간 영토 쟁탈전을 벌이는 게 게임의 목표다.

게이머가 신림동에 살고 있는데 논현동을 공격하고 싶다면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논현동으로 옮겨서 공략해야 한다. 또 게임을 하고 있지 않을 때 자신의 동네가 공격받고 있으면
휴대전화 문자서비스(SMS)로 알려주기까지 한다.
송병준 게임빌 사장은 “June 삼국지는 실제 상황과 게임 속 세상이 결합된 새로운 게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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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날 봤던 기산데요.. 흠.. 이젠 이런류의 게임들이 쏟아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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