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본이면 RP쪽이 좀 까다로울 것 같지만 4판을 TR로 진행하면 거의~
전투하느라 바쁠겁니다.
팔라딘은 마킹 능력이 떨어지므로 카리스마 능력치에 많은 투자를 하면 좋고
떨어지는 마킹능력을 고려해서 벽을 세워서 막을 수 없는 경우는
보호해줘야 할 아군 근처에 자리를 잡는 것이 좋습니다.
방어구도 너무 단단하게 입으면 어그로를 잘 못끌 수 있으니
하루 해보시고 공격수가 자기에게 잘 안붙는다 싶으면 양손무기를 쓰는것도 좋습니다.
2009.05.04 18:37:04 (*.177.242.58)
MasterMind
연기 .. 그 딴거 다 쓰잘데기 없는겁니다. 우리나라 TRPG가 망한 이유가 그놈의 캐릭터 연기를 강요하는 분위기 때문에 거부감이 생기고 점차 사람들이 기피해서 망한 겁니다.
TRPG도 게임이고 그냥 즐겁게 놀고 온다고 생각하고 가세요.
이미 외국에서는 먼치킨이나 룰플레이어 등 전부 게임을 즐기는 방법의 하나로 인정되었습니다.
4rd부터는 룰도 완전 MMORPG처럼 바뀌었더군요. 그냥 WOW 한 판 하고 온다고 생각하세요.
2009.05.05 17:27:17 (*.236.114.3)
자두
우리나라 TRPG가 자리를 못 잡은 이유는 수익모델이 정착하지 못한게 제일 큽니다.
북미나 옆나라 일본만 해도 인구대비 유저수가 충분히 시장형성이 될 숫자였습니다만
우리나라는 그러지도 못했지요. 커뮤니티도 VT시절에서 웹으로 이동하면서 많이 사라졌구요.
RP를 강요해서 망했다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마스터마인드님의 말씀과는 반대로
과거 RPG커뮤니티는 RP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위기가 아니라 마스터의 역량과
엄격하게 적용되는 규칙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위기였구요
적절한 플레이어링에 대한 대중화 실패와 수익모델 부재, 시간이 많이 필요한 준비과정
특히 마스터의 경우는 스타일에 따른 차이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많은 준비를 해야 하지요.
거기에 소비 중심으로 즐길 수 있는 컨텐츠들이 많이 보급되면서 밀려난 것 뿐입니다.
플레이에 RP를 지나치게 강요한 것과는 거의 연관이 없습니다.
2009.05.05 17:30:13 (*.236.114.3)
자두
D&D 4판은 그런 면에서 규칙을 배우는데에 이전과 비교하면,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아도 되며
가벼운 보드게임처럼 즐길 수 있도록 배려가 많이 되어있습니다.
저도 중학교 이후로 안해서 머 많이 바꼈다니.. 그래도 아직도 한다니 ..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