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모임 & 잡담
![[레벨:12]](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12.gif "포인트:14498point (68%), 레벨:12/30"){kind=icon}
CamilleBidanhttp://www.withcandle.com/bbs/board.php?bo_table=car_schduled&year=2009&month=4&wr_id=506
용산 참사 유가족을 위한 콘서트
취지는 좋지만
분명 문제가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개인적으로는 경찰의 과잉 진압도 있을 수 없는 일이었고
시위대의 잘못된 시위방법도 문제가 될만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WoW : 하이잘 얼라이언스 Alissa,Ptolemaios,CamilleBidan
2009.04.22 23:15:34 (*.20.78.175)
![[레벨:4]](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4.gif "포인트:2242point (99%), 레벨:4/30"){kind=icon}
Cutlass 피해자를 위해 하는 이벤트군요. 아픔을 쓰다듬어주는 이벤트라 생각됩니다만... 가능성은 있군요.
시위대의 시위방법의 문제도 있지만, 보상도 제대로 못받고 밥줄이 당장 끊어지게 생겼는데 예의있는 시위는 무리였겠죠.
철거자에게 말도 안 하고 갑자기 폭력시위로 간 것도 아닐 테고 말이지요.
여러모로 씁쓸합니다.
시위대의 시위방법의 문제도 있지만, 보상도 제대로 못받고 밥줄이 당장 끊어지게 생겼는데 예의있는 시위는 무리였겠죠.
철거자에게 말도 안 하고 갑자기 폭력시위로 간 것도 아닐 테고 말이지요.
여러모로 씁쓸합니다.
![[레벨:7]](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7.gif "포인트:4598point (13%), 레벨:7/30"){kind=icon}
진룡
2009.04.22 23:47:18 (*.38.155.172)
Rude 하고 싶은 이야기는 산더미같이 있지만 분명 시끄러워질테니 일단 접어두고,
지금도 거의 매일 용산에선 집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목, 금 양일간은 집회를 중단하고 모금을 위한 콘서트를 진행하는 거구요.
콘서트->시위가 되는게 아니라 콘서트를 위해 시위를 잠시 멈춘겁니다만...
지금도 거의 매일 용산에선 집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목, 금 양일간은 집회를 중단하고 모금을 위한 콘서트를 진행하는 거구요.
콘서트->시위가 되는게 아니라 콘서트를 위해 시위를 잠시 멈춘겁니다만...
![[레벨:1]](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1.gif "포인트:274point (68%), 레벨:1/30"){kind=icon}
Bell epoque
2009.04.23 02:16:12 (*.140.39.74)
![[레벨:10]](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10.gif "포인트:10175point (62%), 레벨:10/30"){kind=icon}
해리쿠터 Bell epoque // 말씀하신 논리라면
누가 히틀러로 하여금 유태인학살을 하도록 했는지에 대해 한번 생각해봐야겠죠 =_=
폭력을 정당화시키다보면
히틀러는 독일인의 권익을위해 노력한 영웅이 됩니다
누가 히틀러로 하여금 유태인학살을 하도록 했는지에 대해 한번 생각해봐야겠죠 =_=
폭력을 정당화시키다보면
히틀러는 독일인의 권익을위해 노력한 영웅이 됩니다
2009.04.23 04:39:48 (*.50.248.39)
![[레벨:8]](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8.gif "포인트:5818point (3%), 레벨:8/30"){kind=icon}
크리스 해리쿠터님// 폭력 시위를 정당하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강자가 약자에게 행한 폭력과 약자가 강자에 행한 폭력을 그대로 병치시킬 수 있는지는 좀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네요.
![[레벨:11]](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11.gif "포인트:12461point (75%), 레벨:11/30"){kind=icon}
38광땡
2009.04.23 10:14:01 (*.244.214.1)
![[레벨:2]](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2.gif "포인트:592point (51%), 레벨:2/30"){kind=icon}
네임리스 해리쿠터님// 복수를 위한 폭력과 생존의 위한 폭력이 같을 수는 없지않나요? 히틀러를 영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논리가 중요하긴 하지만 아무리 옳은 논리라도 공감을 얻지 못하면 지지도 받지 못하겠죠.
논리가 중요하긴 하지만 아무리 옳은 논리라도 공감을 얻지 못하면 지지도 받지 못하겠죠.
2009.04.23 10:39:08 (*.140.39.74)
해리쿠터 크리스,네임리스 // 어느시점에서 약자이고 어느시점에서 생존이냐 하는 차이죠
히틀러가 유대인학살을하게 된원인이자. 미술학도를 포기하고 군인이 되었을 당시엔
독일인의 눈엔 유데인은 강자고, 독일인은 강자에게 약탈당하는 약자로 보였을터이니까요
폭력은 폭력일뿐입니다. 생존이니 약자니 하는 수식어 붙여서 폭력을 미화 시키는건 위험한 발상입니다.
히틀러가 유대인학살을하게 된원인이자. 미술학도를 포기하고 군인이 되었을 당시엔
독일인의 눈엔 유데인은 강자고, 독일인은 강자에게 약탈당하는 약자로 보였을터이니까요
폭력은 폭력일뿐입니다. 생존이니 약자니 하는 수식어 붙여서 폭력을 미화 시키는건 위험한 발상입니다.
2009.04.23 10:43:28 (*.11.60.2)
![[레벨:3]](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3.gif "포인트:1357point (86%), 레벨:3/30"){kind=icon}
리슈리플 해리쿠터//
그런 논리시라면, 프랑스 혁명이나 미 독립전쟁도.. 더러운 폭력행위의 범주에 지나지 않는군요.
"10원 훔친 도둑이나 1000만원 훔친 도둑이나 도둑은 도둑"
이라는 논리신거 같은데.. 매우 위험하고 편협한 논리가 아닌가요?
힘없는 민중은.. 강자의 폭압에 그저 당해야하는군요. 폭력은 다 똑같고 더러운거니까?
제가보기엔 해리쿠터님의 논리가 더 위험해보입니다.
통상적으로 그런식의 논리는..
주로 후진국의 위정자들이 많이 말하고들 하죠.
동일성의 논리는 아무때나 사용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런 논리시라면, 프랑스 혁명이나 미 독립전쟁도.. 더러운 폭력행위의 범주에 지나지 않는군요.
"10원 훔친 도둑이나 1000만원 훔친 도둑이나 도둑은 도둑"
이라는 논리신거 같은데.. 매우 위험하고 편협한 논리가 아닌가요?
힘없는 민중은.. 강자의 폭압에 그저 당해야하는군요. 폭력은 다 똑같고 더러운거니까?
제가보기엔 해리쿠터님의 논리가 더 위험해보입니다.
통상적으로 그런식의 논리는..
주로 후진국의 위정자들이 많이 말하고들 하죠.
동일성의 논리는 아무때나 사용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2009.04.23 10:45:18 (*.11.60.2)
리슈리플 기본적으로 그런 논리를 펼치시기 이전에..
과연.. 국가권력이 국민(민중)에게 행하는 폭력이 정당한가? 라는 논리부터
따져야함이 옳습니다. 그런식으로 동일성의 논리를 동원해서 모든것을 이야기한다면
말할 이유도 가치도 없죠. "살육은 나쁘다. 고기를 먹는것도 일종의 살육이니 나쁘다"
이런 수준의 논리 레벨과 별 차이 안나는 수준 아닌지요.
과연.. 국가권력이 국민(민중)에게 행하는 폭력이 정당한가? 라는 논리부터
따져야함이 옳습니다. 그런식으로 동일성의 논리를 동원해서 모든것을 이야기한다면
말할 이유도 가치도 없죠. "살육은 나쁘다. 고기를 먹는것도 일종의 살육이니 나쁘다"
이런 수준의 논리 레벨과 별 차이 안나는 수준 아닌지요.
2009.04.23 10:46:52 (*.11.60.2)
리슈리플 (폭력이 정당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그런식으로 획일적으로 모든 가치판단을 하는것은.
세상에 대한 스스로의 판단이 미숙하다는걸 반증 하는 것이 되는거라고 보는데요.)
세상에 대한 스스로의 판단이 미숙하다는걸 반증 하는 것이 되는거라고 보는데요.)
2009.04.23 10:51:19 (*.11.60.2)
리슈리플 그리고 위엣분들 크리스님이나 다른분들이 "폭력이 정당하다" 라고 한적은 없는거 같은데요.
폭력은 정당하지 못하다는 전재를 까는 것입니다. 그 누구도 폭력이 정당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다만 관점을 님과 "굉장히" 다르게 보는 것 뿐이죠.
문제의 본질은 용산시위의 폭력성이 아니라
"국가 권력이 국민을 어떻게 보는가. 국가 공권력이 국민과 사회적 약자에게 행하는 철저한 폭력성"
의 문제인 것이죠.
용산참사는.. 국가권력이 국민에게 가지고 시각을 반증하는 사건이었습니다.
폭력은 정당하지 못하다는 전재를 까는 것입니다. 그 누구도 폭력이 정당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다만 관점을 님과 "굉장히" 다르게 보는 것 뿐이죠.
문제의 본질은 용산시위의 폭력성이 아니라
"국가 권력이 국민을 어떻게 보는가. 국가 공권력이 국민과 사회적 약자에게 행하는 철저한 폭력성"
의 문제인 것이죠.
용산참사는.. 국가권력이 국민에게 가지고 시각을 반증하는 사건이었습니다.
2009.04.23 13:54:57 (*.37.230.161)
토마토큐브 리슈리플//'살육하다'라는 말은 '사람'을 마구 죽이는 것을 말하는 겁니다. '가축'을 고기를 얻기 위해 죽이는 것과는 다른 거죠.
2009.04.23 14:03:39 (*.155.238.33)
![[레벨:6]](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6.gif "포인트:3985point (63%), 레벨:6/30"){kind=icon}
twogtwo 안중근 의사는 테러범이라고 주장하는 소리가 들리는듯 한데요?
폭력은 절대 나쁘니 상대가 우리 밥줄을 끊고 집을 다 때려부수는데,
그 상대에게 폭력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대항할 방법이 없다면 어쩝니까?
그냥 얻어맞으면서 떠들기만 할까요? 폭력반대 외치면서?
폭력 외에 방법이 없으면 폭력을 쓸 수 밖에 없는겁니다.
폭력은 무조건 나쁘니 폭력을 쓰면 이유야 어찌되었던 나쁜거다 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세상물정 모르는 순진하기 짝이없는 사람들이지요.
폭력은 절대 나쁘니 상대가 우리 밥줄을 끊고 집을 다 때려부수는데,
그 상대에게 폭력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대항할 방법이 없다면 어쩝니까?
그냥 얻어맞으면서 떠들기만 할까요? 폭력반대 외치면서?
폭력 외에 방법이 없으면 폭력을 쓸 수 밖에 없는겁니다.
폭력은 무조건 나쁘니 폭력을 쓰면 이유야 어찌되었던 나쁜거다 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세상물정 모르는 순진하기 짝이없는 사람들이지요.
2009.04.23 14:32:38 (*.37.230.161)
토마토큐브 애초에 나쁘다좋다라는 건 저마다의 기준이 다른건데, 그걸 자신과 다르다고 해서 비난하는 건 옳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안중근 의사는 제 기준에서 볼 때는
위인 중에 위인이시지만, 이토히로부미의 자손이 볼때는 살인범일 수 있는거죠.
어쩔 수 없었다라고 말하는 것도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지 않을까요? 어쩔 수 없다는건 가지고 있는 선택지가 하나밖에 안남아서 했다는 것인데,
사람에 따라선 그 선택지가 미리 지워져있었을수도 있죠.(이를테면 폭력은 나쁜거니까 폭력이라는 선택지는 이미 지우고 선택을 했다던가)
위인 중에 위인이시지만, 이토히로부미의 자손이 볼때는 살인범일 수 있는거죠.
어쩔 수 없었다라고 말하는 것도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지 않을까요? 어쩔 수 없다는건 가지고 있는 선택지가 하나밖에 안남아서 했다는 것인데,
사람에 따라선 그 선택지가 미리 지워져있었을수도 있죠.(이를테면 폭력은 나쁜거니까 폭력이라는 선택지는 이미 지우고 선택을 했다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