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요새같이 중독성을 기반으로한 온라인 게임이야 널리고 널렸습니다만

과거에 PC게임이 불타오르던 시절에만해도 수업 깨먹고 밤새고 하던 시절이 있죠.

어떤 게임은 엔딩 하나 볼려고 미친듯이 불 타오르는 것도 있었고...

네버엔딩 게임인데도 불구하고 계속 달렸던 녀석도 있었죠.

정말 무서웠던 녀석들은 네버엔딩 게임....보통 엔딩이 있는 RPG계열들은 클리어하면 다신 잡기

부담스럽죠(이쪽은 특히 JRPG쪽, 반면 발더스게이트나 오블리비언의 경우에는 캐릭터를 바꾸면서 계속

하게 되더군요)

뭐 사실 PC게임하면 당연히 팔콤쪽 게임이지! 라고 외치는 스타일입니다만...

오래해도 질리지 않는...계속 중독되는 그런 제가 기억에 정말 남던 녀석은 더도 덜도 말고 3녀석들이였습

니다. 문명,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심시리즈 이 녀석들이죠 -_-

정말 사람을 훼인으로 만들어주는 괴물같은 게임들이랄까요...

(그쪽 반열에 오르는 한녀석이 더 있긴 합니다...FM시리즈...다만 전 축구쪽엔 열정이 없어서 깊이 빠지

진 못했습니다만)

턴제임에도 계속 자리에서 못뜨게 만드는 중독성을 보여준

문명과 히어로즈 시리즈는 정말 공포라면 공포...히어로즈4를 제외하곤 두 시리즈다 발전의 발전을

거듭해서 보다 멋진 중독성을 보여줘서 더 무서웠습니다 -_-

두 게임하면서 나갈때나 잘때가 가까워지면 언제나 외치는 "아 제길...한턴만 더! 한턴만..."이 요샌

그립더군요.

심시리즈도 두 작품 못지 않게 무서웠습니다. 저를 컴퓨터 게임에 세계에 빠뜨려준 심시티2000부터 시작

해서 절 즐겁게 해준 게임이랄까요...진정 사람을 훼인으로 만들어준건 심즈 시리즈부터였군요 -_-;;

나름 제가 이상적으로 추구하는 게임의 방향이기도 하고요(플레이의 틀이 개방적이라는 점)

자유롭게 심을 조종하면서 뭐가 그렇게 즐거운지 시간이 정신없이 갑니다 -_-;;

3작품다 꾸준히 최신작을 해보고 있습니다. 언제나 잡아보면 과거의 향수가 떠올라서 즐겁기 그지 없더

군요. 오히려 사람 체력 소모시키는 MMORPG에 비하면 뭔가 좋은게 있다랄까요.

아무튼 6월에 나올 심즈3가 무척 기대됩니다. 개발자의 말대로만 실현된다면 GTA4을 상회할 자유도와

스케일을 맞볼수 있지 않을까 매우 설레이기도 합니다(동시에 업글할 생각하니 ㅠ.ㅠ)

아무튼 레임분들도 이렇게 꾸준히 즐기는 게임이 존재하시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