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락크리먹고 이제야 병장단 쌀마스터이빈다.

휴가복귀 전날이라 느낌이 쌉싸름뽉기 합니다.


군대에서도 열심히 글을 써서 양장본 1권치(320kb 좀 넘는..)가 4개월만에 툭 나오는

기염이 토해졌습니다. 미스릴 2권으로 완결낼때는 3년 걸렸는데..

글 내용이 영 허접하지만 구닌 여러분께서는 환호해주셔서 그저 햄 좀 볶습니다..


위에 쓴 1권치 소설 마무리쯤에 문득 느낀거지만..

스토리의 작성이 점점 저에서 '그들'로 바뀌는 것이 살포시 느껴졌습니다-_-;;

뭐 환청이나 그런 건 아니고.. 쓰면서 계속 이건 아닌데, 이렇게 가는게 좋은데 라는 생각들이

오토매틱으로 쓱쓱 나옵니다. 애매한 부분은 뒤로 좀 돌아가보면 그 애매한 부분을 진행할 때

쓸만한 복선이나 요소들이 바로 눈에 띄거나, 아예 바로 펑 생각나기도 합니다.

미스릴 마지막편 쓸때 처음 느낀 거지만(꽃).. 좀 더 확실해진 듯.



6월 전역.. 이제 복귀해서 자고 일어나면 D-100

으웩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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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희망으로 가득 차 있었던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