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모두들 클릭할 걸? 안 볼거니까 ㅋ

---

근래에 참, 이런 영화는 긴급조치 19호 이후 오랜만입니다.

이건 뭐 재밋지도 않고, 웃기지도 않고...

어째 대놓고 만든 개그영화인데, 웃기지도 않습니다.

저만 안 웃긴 게 아니라, 보는 동안 한번도 관객들 웃는 소리가 들리지가 않네요.

감독도 배우도 나름대로 웃겨 보려고 노력하는 거 같은데, 감독의 웃음 코드가

일반인하고는 다른 세계에 있는 건지, 정말 어째 한번을 안 웃깁니다.

TV 개그프로에서 최소 5년 전에 우려 먹었을 법한 소재로 웃기려는 게 그저 안습..


여기서 네타 하나 한다면

A : 야 시크릿이 뭐냐?

B : 비밀입니다.

A : 야 뭐야 ㅋㅋ 우리 사이에 비밀이 어딧어? 시크릿이 뭐냐니까?

B : 아 비밀이라니까요?

A : 뭐 이 XX 새퀴야? 어휴 시밤 빡쳐 야! (하면서 존내 때린다.)


이제 영화의 수준을 아시겠습니까?

그냥 시종일관 코미디1번지적 개그나 날리다가 중간 중간 심한 욕설 좀

넣어주고 끝은 꼭 때리고 맞고 뒤집어지는 몸개그로 끝내는 그런 수순.






솔까말 좀 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