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맨날 눈팅만 하다거 어쩌다 뭔 일이 있을때만 글을 쓰는 월하입니다.

작년 크리스마스때 기념 선물로 사직서 크리가 터졌는데...

올해는 시작이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거 같네요.

생일에 맞춰서 취직이 되었습니다.

후아... 솔직히 못 붙을거라고 예상을 했는데 말이죠.

1차 면접때 갑자기 뭔 회의랑 겹치는 바람에 15분.. 실제로는 거의 10분만에 면접이 끝나서...

지금까지 면접을 많이 보지는 않았지만 10여분만에 본건 처음이라 에휴.. 떨어졌구나.. 했는데

그날 저녁에 바로 연락이 오더군요. 부사장님이 2차면접 빨리 보자고 한다고 ㄷㄷㄷ

여하튼 그렇게 해서 오늘 2차 면접보고 내일부터 출근 하기로 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기쁜점은 이전 회사는 출근 하는데 약 2시간이 걸려서 새벽 6시에 깨야 했는데

이번에는... 집 : 신대방 -> 회사 : 구로 디지털 단지. 오오!!

약 30분이 안 걸리는데다가 9시 30분 출근입니다!

8시에 일어나서 8시 30분에 집에서 나와도 정시 출근시간보다 무려 30분이나 일찍 출근 할 수 있군요.

정말 꿈과 같습니다.

檢而不陋 華而不侈

의욕만 앞서는 5년차 초보 기획자. 늘어난건 뱃살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