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번 만난 처자와 주말 약속을 잡앗는데
한살 언니(저보다는 두살 어린)와 같이 보자고 합니다.
일요일에 교회나가는 사람이라 토요일 아니면 시간이 없어 그냥 세명이서 만나기로 결정한거죠
일단 그러자고 약속해놓은 상태이구요.
저는 이미 패닉상태입니다.ㅡㅅㅡ;
뭐랄까, 데이트라기보다 면접보러 가는 막대한 부담감이 몰려옵니다.
그분의 주변사람에게 악평을 들으면 적지 않은 악영향이 예상되거든요.
이럴때의 요령같은 걸 아시는분, 또는 경험자분들의 덧글 기다릴께요.
여자들 눈치보랴 돈쓰랴 좋은 기억만은 아닌거같습니다. 최대한 처자에게 신경을쓰시면서 언니분께도 잘해드리세요. 여자들은 같이 데려온 친구의 말을
거의 90% 신임하더라구요 ㅎㅎ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