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악하악 성원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ㅅ;

마저 쓰고 본가로 올라가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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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단이 닌자하기 전, 몇가지 중요한 사건들이 벌어졌어요.

이 세계가 차압딱지를 붙이고 전부 노예로 끌려나갈 위기에 처하자

세계의 수호자 용군단들이 나타났어요~

트럴님들이 부두매직으로 실리시드들을 몰아낼때는

"냄새나고 못생기고 /웃음 이 무서운 트럴은 안도와줌 'ㅅ' 뿌우~"

했던 용군단이었지만,

"하악 나엘여캐 하악하악 하악하악 넌 너무 멋져요~"

나엘덕이었던 용군단은 나엘이 멸망하는걸 원치 않았어요/

멋지게 나타난 용군단.

빨간용 퍼런용 초록용 까만용 그리고 청동용이었어요

빨간용은 용들의 여신이라 불리는 일렉스트라자가 수장이었어여. 용들에겐 선망의 대상이었죠.

퍼런용은...음...남자따윈 기억 못해요. 몰라요.

초록용은 이사나가 수장이었어요~ "아쉬바 에메랄드쿰"이라는 곳에서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며 살았죠.

까만용은 중후한 멋을 지닌 용이 수장이었어요. 인자하다는데, 남자의 이름엔 관심없어요.

청동용은 시간을 수호한다는데, 퀘가 별로 없어서 제가 평판이 높은 거의 몇안되는 진영이에요.

용군단은 사악한 용역업체 불타는 군단과 싸웁니다/

여기서 잠깐.

용역업체에선 더이상 무식한 방법만 사용하지 않습니다/

적당히 살살 구슬리기도 하는등 심리전을 구사하지요.

전투도중 교활한 드레드로드는 까만용의 수장에게 접근합니다.

로드 : "님 하이/"

까망용 : "헐...아니 날 불렀는가? 당장 이세계에서 사라지지 않으면 혼쭐을 내주겠다!"

로드 : "님 ;ㅅ; 근데 왜 저 나에리들을 위해 싸움? 나엘덕후임? 오지랖 넓네연"

까망용 : "우리는 이 세계를 지킬 사명을 지녔다!"

로드 : "ㅋ 여러분 먹고살 생각이나 하시져? 결혼은 했나여?"

까망용 : "ㅇㅇ 그러니까 용군단이 있져;;;"

로드 : "긔래(은근슬쩍)...부부생활은 어때요?"

까망용 : "ㅠㅠ"'

네. 까망용씨는 자신의 부부생활이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자기는 아이돌 스타 일렉쨩과 조금 음침한 부녀자지만 미녀인 이사나땽과 알콩달콩 지내고 싶었지만

자신의 컨셉인 중후한 알흠다움의 문제와 색이 섞인다는 충격적인 사실로 좌절했거든요.

원치않는 결혼생활을 수만년 지속해온 까망용은 지쳐있었어요

로드 : "그러지 말고~ 그럼 우린 적당히 할테니 집안일부터 처리하시져 ㅋ"

까망용 : "하악하악 할렘 하악 이리오라능 ;ㅅ;"

=====================비슷한 상황을 잘 표현해주는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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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전투도중 욕망에 폭주한 까망용씨는 전부 때려눕히고 이사나와 일렉스트라자를 차지할 계략을 꾸미러 사라졌어요

그 사이, 일리단이 불타는 군단을 무서운 동정마법으로 쓸어버리는 것에

위기감을 느낀 퓨리온은 사악한 계략을 꾸몄죠/

퓨리온 : '뭐...뭐야 저거...무서워...;ㅅ; 나능 하이브리드라 저런 딜은 못뽑는다능 ;ㅅ;'

퓨리온 : "그래도 명색이 들후의 원조신데 후세에 욕들어 먹음 안되징. 나와라 나무정령~"

퓨리온은 멀쩡한 나무를 고기, 아니 땔감방패로 썼어요.

나무정령 : "흐엏헣얼어허아ㅓㅎㅇㄴ러 님 뭥미 ;ㅅ; 자연을 사랑한다며 방패로 쓰다니 ;ㅅ;"

일리단 : "앜ㅋㅋㅋㅋㅋㅋ 님 뭔가여? 왜 님은 구경하고 땔감들이 '불.타.는'군대랑 싸우나여?"

퓨리온 : '으악 저놈 ;ㅅ; 나는 저런 극딜을 못뽑는데....이런 ;ㅅ; 이러다간 티란테를 뺏기고 말겠어'

그날, 나에리의 회의에서

퓨리온 : "불타는 군단이 온 계기는 저 영원의 샘에서 퍼다쓴 마력때문입니다/ 저거 없애면 해결될듯"

다 맞는 이야긔였어요. 하지만...

아즈샤라 여왕님과 부하들 : ";ㅅ; 님 장난? 그럼 법사는 뭐하라고?"

일리단 : "아 형. 뭐임? 난 그럼 뭘로 싸움? 장난?"

엄청난 반대에 부딛혔어요. 아즈샤라 여왕과 그의 추종자들은 마법사였거든요.

그들의 무분별한 마법도 마법이었지만, 나엘제국 자체가 마법을 잘 썼었는데 말입니다.

퓨리온 : "그럼 드루로 전직하시던가여."

아즈샤라 & 일리단 : "이 개$##%#&%*@$!!"

그들은 화가나서 나가버렸어요.

퓨리온과 정력...아니 자식이 매우 많은 세나리우스, 티란테는 샘을 없애버리기로 결정했어요/

하지만

갖은 폼을 다 잡던 퓨리온은 결국 산삼으로 변신했어요.

퓨리온 : "레이디 퍼스트 ㅇㅇ 내가 영혼으 힐을 해줄테니 둘이서 딜을 뽑으세여"

티란테 : "...진상...추하다 추해..."

퓨리온 : "헐 ;ㅅ; 미안해 ㅠㅠ 용서해줘"

치맛자락을 붙잡으며 눈물콧물 흘리는 퓨리온을 보며 티란테는 생각헀어요.

티란테 : '...뭥미;; 허우대 멀쩡해서 이거 동생만 못하네...; 잠깐? 일리단?'

일리단에 대해 생각해보니 나쁘지 않았어요.

자주 만나진 못했지만, 의외로 깡마르지 않은데다. 강력한 극딜을 뽑던 모습에 멍해진 기억이 있었거든여.

티란테 : "글험 딜러는 나랑 일리단 데려가자 ^ㅁ^/"

퓨리온 : "헐...흠...흠...걘 안올거야...마법사니까"

일리단 : 불쑥"하악하악 티란테쨩 날 불렀나여 +_+"

퓨리온 : ";;;;;"

티란테의 살항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포기하기로 마음먹은 일리단...은 아니었어요.

몰래 영원의 샘을 남겨둘 생각이었죠.

일리단 : '이런말이 있지, 일이 좋아? 내가좋아? -> 일있는 내가 좋아? 일없는 내가 좋아? 후후'

결국 퓨리온 일행은 귀족들과 여왕님을 쓰러트리고 영원의 샘에 들어가 파괴작업을 벌였어요.

그 사이 일리단은 물병 2개에 영원의 샘물을 담았죠.

파괴한 순간, 강력한 에너지의 폭발로 인해

칼림도어는 두동강이 났고,

기절해 있던 귀족님들과 여왕은

미처 빠져나가지 못하고 빨려들어갔어요.

그리고, 칼림도어 대륙 변두리에서 가난과 기아에 시달리며

고통받던 불쌍한 트롤들의 두 제국은

난데없는 날벼락에 큰 피해를 입고 생이별을 하게 됩니다.

사실 타우렌 만큼이나 순한 생활을 하던 트롤들은

잇따라 닥치는 재앙에 더욱 고달퍼졌고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천둥"매"의 신을 섬겼어요.

그 신의 이름은 학카르.

그 신은 자신의 욕망을 해소하기 위해

트럴남캐의 영혼을 요구했고

그것이 재앙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여러가지로 말이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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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승리다...라고 감격한 퓨리온

멋지게 파괴했다고 생각하고 발뻗고 잠을 자던 퓨리온은.

잔당처리를 계속하는 남은 귀족들과 일리단을 보자 경악했고,

말미...하이잘 산에 샘이 있다는걸 알아내게 됩니다.

게다가 그무렵 닌자사건까지 터지자

일리단은 꼼짝없이 감옥에 끌려갔어요.

끌려가기전, 일리단은 자신을 따르는 귀족들에게 물병 하나를 줬어요.

두번째 물병이었죠.

퓨리온의 제재로 인해 마법을 거의 쓸수 없게된 귀족들은

마법을 쓰기 위해 다른 땅을 찾아 떠났어요.

그들이 떠나자 퓨리온은 사악한 미소를 지었어요.

퓨리온 : "ㄲㄲㄲ 계획대로다 +_+"

넵. 나엘 영생의 비밀은 역시 영원의 샘이었죠.

잔머리 좋은 일리단이 몰래 쓸거라 예상한 퓨리온은

이런 방법으로 정적들과 연적 일리단을 추방해 버렸습니다/

...하지만...

세나리우스 : "님님 잠깐 이리로 와보세여"

퓨리온 : "넹? 싸부?"

세나리우스 : "난 예전에 너으 추태가 너무 꼴사납다. 그러니 특훈을 수행해야겠어"

퓨리온 : "? 그래서 날 XX과 XX의 방으로라도 보내시게요?"

세나리우스 : "음...그런게 있을리는 없지만, 비슷한건 있음"

퓨리온 : "싫은데여. 티란테 놔두고 왜감. 티란테도 분명 반대할..."

티란테 : "잘다녀와/   꺄아/^ㅁ^/ 엘룬따마의 공연이다~"

퓨리온 : "..."

퓨리온도 세나리우스의 권유에

아쉬바 에메랄드 꿈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곳은...

이사나의 망상천국이었습니다.

이사나가 각종 망상과 취향들을 너저...아니 적나라하게 펼치는 곳이었지요.

녹색용 군단이 중간에 분열한 것도 이런 이유가 컸습니다/

이사나는 퓨리온을 푼수마초역활로 지정하고 만년동안 많은 재미를 보았습니다/

야오이 2p...3p...야오이 게임의 히로인...일반 면시의 주인공의 인기없는 여자에 굶주린 단짝친구...

아아아아아....

어딘가에서 이사나를 노리는 매으 눈빛을 흘리는 까망용에겐 불행한 사실이었지만,

까망용은 이사나의 그런 사실을 몰랐거든요. ;ㅅ;

/애도

한편, 일리단은 감옥에서 츤데레 마이에브와 마주치게 됨미다.

마이에브 : "닌자라구! 바보같이! 넌 이제 여기서 빠져나갈 수 없다!"

일리단 : "...ㅠㅠ 나는 이제 어찌 사나여 /엉엉"

마이에브 : "엇...우...울지마! 사...사내가 되가지고!"

일만년동안 딴데 정신이 팔린 순애보 일리단과 아무것도 모르는 츤데레 마이에브는

같은곳에서 다른 생각을 하며 지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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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만년 뒤...


검은 사원에서 40인의 용...사를 가장한 괴물들이 준비를 하고 있었다.

탐욕스런 니힐름 공장 : "일리단 첫킬을 위해 노력합시다. 자, 시작합니다."

일리단 : "너흰 준비가 앙됐다! 'ㅅ' 크아앙~"

마이에브 : "일리단! 이번에야말로 너를 꼭 잡아가야겠어!!!!"

일리단 : "크아악 왜 나를 이리도 못살게 구는거야 ;ㅅ;"

마이에브 : '그...그것은...' "시...시끄러워! 얌전히 잡히란 말이야!!!"

일리단 마이에브 함정에 덥썩

일리단 : "흐어엏ㅎ엏허어헝"

니힐름 : "이때다! 다굴 ㄱㄱㄱㄱ"

마이에브 : "엇! 잠깐! 그렇게 때리면...;;; 안..."

일리단 : "으악 ;ㅅ;...티...란테...지켜주고 싶었는데 ;ㅅ;"

니힐름 : "와아아아아아앙!!!!!!!!!!!!!!!!!!!!!!!!!!!!!!!!!!!!!!!!!!!!!!

일리단 첫킬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템이다 +ㅆ+ 뭐나왔음? 아지노스는 내껑미!!!

뭐야 이건? 티란테의 기념품? 힐러 드릴게요/ 자 경매 ㄱㄱ///"








마이에브 : "...ㅠㅠ...주...죽일 생각은 아니었는데...일리단 ;ㅅ;"

마이에브는 슬픔에 이리저리 떠돌다 어디선가 최후를 맞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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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접작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