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왕 확팩을 하고있는 친구를 보고있으면 감탄밖에 나오질 않더군요.
단조로운 탱, 딜, 힐의 역할 분담 인던부터 각각 개인 플레이가 중요한 인던까지
MMORPG에 슈팅, FPS, 기타 미니 게임을 추가시켜 지루함을 느끼지 않게 하는 컨텐츠
퀘스트 진행함에 따라 바뀌는 맵
그저 가만히 있을 거란 생각을 갖고있는 영웅들의 직접적인 전투 참여(시나리오의 몰입을 자극)
업적 시스템에는 진지하고 당연한 것부터 아무리 생각해도 어처구니 없는 유머를 이용한 보상까지
불타는 성전 나올 때는 그저 아제로스의 와우 명성으로 홍보 됐다는 생각 뿐이었지만 이번 리치왕의 분노는 확팩 자체만으로 게임을 즐길 가치가 충분하다고 느껴질정도로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 들더군요.
(그런데 반대 쪽으론 국내 MMORPG 산업의 걱정이....)
2008.10.02 08:38:56 (*.124.106.101)
☜토바☞
너무 잘만들어서 접게만든 그런 게임... 와우... 몰입하면 실제 생활을 평상시처럼 할 수 없게 되는건 정말 순식간이라는게 최대 단점이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