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그대로 꺽어서 기르는 꽃이나 나무 아닐까요..
나뭇가지나 잎줄기 등등을 잘라서 심는 뭐 그런..
2008.09.15 19:41:48 (*.140.169.236)
루엘
꺽꽃이는 나무가지를 잘라서 땅에 심으면 그게 또 새로운 나무가 되는걸로 알고있어요 `ㅅ`
2008.09.15 19:49:29 (*.239.60.79)
매지
꺾어서 꽂는거쥬
2008.09.15 19:54:28 (*.216.151.21)
왕아저씨
나무가지를 잘라 심어 파종하는 방식을 삽목방식이라고 하는데요, 표준용어 놔두고 꺽꽃이라 부르다니...(꺽꽃이도 제대로 표현하자면 꺽꽂이가 옳은 표현이겠죠?)
2008.09.15 19:56:41 (*.168.232.214)
엣군
구글신
1. 꺾꽂이 [cuttage]
식물체의 일부인 가지나 잎을 어미나무에서 잘라내어 완전한 개체로 생육시키는 일.
삽목(揷木)이라고도 한다. 이른바 무성번식법(無性繁殖法)의 하나로서 어미나무의 소질을 그대로 계승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꺾꽂이에 사용하는 부분에 따라 가지꽂이[莖揷] ·잎꽂이[葉揷] 등이 있는데 가지꽂이가 가장 보편적이다. 꺾꽂이의 적기(適期)는 수종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낙엽활엽수는 겨울눈[冬芽]이 피기 전, 침엽수는 겨울눈이 피기 시작할 무렵, 상록활엽수는 늦은 봄에서 초여름이 알맞으며, 적기에도 일장일단이 있다. 꺾꽂이용 가지를 따는 어미나무의 경우는 가지 자체도 어린 것이 발근(發根)하기 쉽고, 또 가지 끝쪽이 좋으며, 가지 중간의 적당한 굵기의 것이 좋은 경우도 있다.
삽수(揷穗)의 길이는 10~30 cm가 적절한데, 보통은 삽수의 단면을 경사지게 자르고, 반대쪽도 조금 자른다. 꽂이모판에는 화산회토양(火山灰土壤) ·모래 ·물이끼를 섞은 것, 적토(赤土) ·화산회의 풍화토(風化土) 등이 많이 사용되며, 맨땅에다 심기도 하지만 화분이나 상자를 흔히 사용하며, 온실이나 묘상(苗床)에 심는 경우도 있다. 삽수를 직접 모판에 꽂는 일도 있지만 미리 안내봉으로 구멍을 뚫고 꽂는 방법, 흙 전체를 물로 이기고 이긴 부분 밑에 삽수가 들어가도록 꽂는 방법 등이 있다. 보통은 삽수의 1/3 또는 1/2을 꽂는다.
발근을 촉진시킬 목적으로 여러 가지 화학물질이 쓰이는데 식물생장조정제, 즉 α나프탈렌아세트산 ·인돌아세트산 ·인돌부티르산 등이 가장 보편적이며, 이 밖에 과망간산칼륨 ·질산은 등도 사용되고, 부패방지제도 가끔 사용된다. 꽂은 직후에 물을 주고, 다음은 판 흙이 건조하지 않도록 적절한 때 물을 준다. 꺾꽂이가 끝나면 햇볕을 가려주고 발근하기 시작할 무렵에는 건조하지 않도록 주의하며 가렸던 것을 제거한다. 같은 수종이라도 품종이나 개체에 따라 발근성이 다른데 개략적인 발근의 난이도를 보면, 발근하기 쉬운 것은 삼나무 ·노송나무 ·화백 ·노간주나무 ·포플러류 ·버드나무류 ·동백나무류 ·아까시나무 등이 있고, 발근이 잘 되지 않는 것은 소나무류 ·낙엽송 ·전나무 ·솔송나무 ·졸참나무 ·자작나무 ·호두나무 ·너도밤나무 등이다.
나뭇가지나 잎줄기 등등을 잘라서 심는 뭐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