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언어 정도를 배우는데 굳이 비주얼스튜디오가 필요없기 때문이며,
모든 개발자가 윈도우 기반 어플만을 만들지 않기 때문이겠죠.
2008.09.01 20:09:12 (*.84.4.102)
아이언맨
일단은 1번입니다.
조금 부연설명하자면, (아마도) 교수가 가장 애용하는 툴이 이클립스일 것이고, 교수 생각에는 학생들이 비주얼 스튜디오에 익숙해지는 것 보다는 이클립스에 익숙해 지는 편이 (커리큘럼 면에서 혹은 현업에서 뛰게 될 경우) 더 나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겠지요.
저는 동일한 이유에서 C를 배우면서 VI를 (쓰는 척 하면서 PICO를) 써야 했구요.
그리고 일단 교수 (및 TA) 입장이 되면, 과목마다 다른 툴 쓴다는 게 어지간히 귀찮은 일이 아닙니다. (그럴 일은 절대로 없겠지만,) 만약에 제가 가르치는 입장이 된다고 하더라도, 비주얼 스튜디오를 쓰게 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차라리 SCITE를 쓰고 말죠. ㅋ
2008.09.01 20:19:51 (*.140.169.246)
루엘
음 역시 그런가요..
2008.09.01 20:23:03 (*.248.93.154)
마도사
아무래도 1번..
굣수 입장에서도 본인이 가장 쓸만하고 가르치기 쉬울걸 쓸태니깐요.
2008.09.01 21:01:45 (*.34.176.23)
꼬마네꼬
Dev C++를 쓰시는 교수님이 계셨는데, 편해서 쓰는 것도 아니고 자기가 쓰던 툴 계속 쓰려고 쓰던 것도 아니고, 그냥 다른 툴도 써봐라-라는 느낌으로 쓰셨던 것 같습니다. 강의실의 모든 PC에 비쥬얼 스튜디오는 설치되어 있지만 Dev Cpp는 일부러 설치까지 해줘야 하니까요. 학생들에게 강요는 하지 않아서 학생들은 거의 대부분 VC6.0을 쓰긴 했습니다만.
생각해보면, 여러가지 툴을 써보도록 유도해주는 게 학생들에게는 득이 되겠죠. C언어와 Visual C의 차이를 모르는 신입생들을 위해서도요.
모든 개발자가 윈도우 기반 어플만을 만들지 않기 때문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