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모셔라! 대학들 '비상'

[일간스포츠 이경란 기자] '특명! 보아를 모셔라.'
가수 보아(18)를 두고 국내 명문 사립대학들이 신년 벽두부터 팽팽한 신입생 유치 경쟁에 돌입했다.
명문 사립대학들이 새해 치열한 유치전에 뛰어든 것은 그가 '드디어' 대학 수험생의 나이가 됐기 때문. 1986년생 보아는 올해 고등학교 3학년 나이가 된다. 국제적인 가수 활동을 위해 2000년 켄트외국인학교 8학년을 다니다 자퇴, 정규 교육 과정의 수업을 포기한 보아는 이미 2년 전인 2002년 5월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해 대학입학 자격을 취득해 놓은 상태다.
보아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지난 해부터 이미 10여 개 대학에서 꼭 자기 학교에 입학시켜 달라는 제의가 있었다. 어느 대학인지 밝힐 수는 없지만 명문 사립대학들이다. 그런데 보아가 동년배와 캠퍼스 생활을 하기를 원해 2004 학년도 신입생 모집에는 응하지 않았다. 올해 고등학교 3학년 나이가 됐기 때문에 더 많은 대학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입학 제의가 오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보아는 한국에서 지내는 시간보다 해외에서 체류하는 시간이 많아 일본이나 미국의 대학 입학도 고려하고 있다. 하지만 외국 대학에 진학할 경우 가장 중점을 둬야 하는 국내 활동에 지장이 생길 수 있고 또 국민 정서도 감안해야 하므로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명 연예인을 유치해 학교 홍보에 도움을 받고자 하는 사립대학 처지에서 보면 인기 정상의 스타 보아는 놓쳐선 안 될 중요한 재원인 셈이다. 보아는 평소 '경영학과' 진학 의사를 밝혀왔으며 아직 확실하게 지망하는 대학을 선택하지는 않았다.

이경란 기자 ran@ilgan.co.kr


음악관련 학과 이외에는 납득할수 없다. (음악 관련 학과는 특차로 들어갈수 있을 것이다.)

(일본어 학과 정도는 괜찮을듯 하나.)

그리고 국내에서 학교를 안다녀서 수시는 안될것이다.



다른 학과 갈려면 니도 수능쳐라!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