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돈이 없어서 뭐를 못한다는 것에 대해 상정을 안 한다.

돈이 없어서 무엇을 못한다고 하면... 보이는 반응은 '누가 돈이 없으래' 다.

즉, 돈 못 번 건 자신의 탓이란 것. 상당히 가슴 아프지만 어느 정도는 맞는 말이라 반박이 힘들다.



2. 돈과 관련된 일에는 표변한다.

봉사활동도 많이 하고 집에서는 희생적인 사람이라도 돈에 관련된 일에는 한치의 양보도 없고 공격적이다

즉, 두 개 이상의 얼굴을 가지고 있으며 상황에 따라 가장 적절한 반응을 보인다.



3. 한국에서 돈 벌려면 부동산.

말이 필요없다. 직접 돈을 불리는 분이시라면 어느 정도 공감하실 듯. 굳이 집 사서 파는 걸로 차익을

남기는 게 부동산 투자가 아니다. 월세와 대출이자의 균형. 지속적인 목좋은 상가 등의 매물에의 관심.

이런 것이 아주 중요.



4. 아랫사람이란 게 확실해지면...관리자로서의 자세.

위아래를 가리는 게 중요. 인정 같은 건 필요없는거다. 이것은 2번과도 통한다. 자신에게 유리하면 사규나

법을 따지고 자기에게 불리하면 인정이나 도리를 따진다.



이상은 내 주변 일가친척들 중 부자인 분들을 보고 느낀 점이다.
그러므로 먼 나라 사람들인 모모 회장님이나 사장님들 얘기는 잘 모르겠다.
참 배워야 하겠다고 느끼기는 하는데 너무 저학년 때 도덕교육을 열심히 받았는지 난 이렇게는 못하겠더라... 역시 어릴 때 교육이 중요하다는 걸 새삼스럽게 느끼는 중.
33년 동안 길거리에 쓰레기 한 번 안 버리고 무단횡단 안 하려고 노력한 걸 누가 알아줘...

그래도 이런 습관 못 버리니 이것도 병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