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사람들은 정치적으로 참 자유롭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방금전에도 리얼리티-서바이버? 던가 하여간 거기 우승한 분 인터뷰 보고 왔는데 거침없이 오바마 지지 한다고 이야기 하시고 하여간)

방송에 나와서 난 누구 지지함 이런 발언도 서슴없이 하고, 지지하는 정치인을 위해 스스로 활동하기도 하고.
(방송인이란 직업을 이용해서 사람들의 시선을 끌거나, 가수들은 지지하는 노래를 만들거나)



우리나라 같았으면 특정 정치인을 지지하는 발언을 하면 상당히 안좋게보죠.
방송인(또는 공인?)들은 중립을 지켜야된다는 생각을 무의식적으로 가지고 있는걸지도 모르겠지만.

전 오히려 중립보다는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누구를 지지한다. 라고 외치는게 더 좋은거 같거든요.
그게 방송인이든, 일반 시민이든.

중립(이라고 쓰고 무관심이라고 읽음)은 상당히 위험한거 같아요.
흡사 "이건 내 일 아니니까 즐"이러는거 같기도 하고... 정치라는게 결코 니꺼 내꺼 따질 수 없는거라고
생각하니까.

최근 대통령/교육감 투표율을 봐도 그렇고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