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짜고짜 와우를 예를 들어서 말하면 확장팩이 발매 될 때마다

그 이전에 갖고 있던 각종 기득권들(대표적으로 아이템)이 무용지물이

되는데 제작사 측에서 마음대로 그 기득권을 리셋 시키는 현실이

짜증이 납니다.

소유권 주장을 한다면 이상한건가요?

물론 리셋이 좋은 점도 있죠. 신규 유저와의 위화감도 없애고...

나보다 더 고생한 사람과 다시 같은 스타트 지점을 갖게 되는 점도 있고..

ㅎㅎ


그래서 게임 안에서의 캐릭터 레벨이 아닌 유저(플레이어)의 레벨이 적용되는

게임을 좋아합니다.  (제작사가 마음대로 캐릭 레벨을 다운 시킬 수 없는)

(임요환은 스타크 테란 클에서 만렙인가요...)

그런데 이런 게임은 선천적으로 감각이 떨어지는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재미를

느끼기 힘들죠..맨날 지기만 하니..

현실에서도 시궁창인데 게임속에서도 시궁창 인생을 살아야 되냐고 반문 합니다.

템빨이라도 받아야된다고...
(본인 노력으로 템먹으면 모르지만 현질이나 친구따라 강남가서 먹은 템은 좀...)




최근에 해본 게임중에 특이한 시스템을 봤는데 (전에도 있던건지는 모름)

본인보다 저렙한테 발리면 애써 올린 레벨이 오히려 떨어지더군요.

실제 게임상에서는 레벨이 캐릭터 스펙에 중대한 영향을 끼치지는 않습니다.
(약간의 플러스 효과)

이 게임을 보고 느낀 점은 캐릭터 옆에 찍혀 있는 레벨 숫자가 캐릭터 레벨이 아닌

유저(플레이어)의 레벨을 정확히 나타내주는 듯한 인상이었습니다.

용도는 게임 밸런스를 스스로 보고 맞추라는 뜻 같구요.
(방을 생성하면 참여한 유저의 평균 렙이 표시)

...
걍 요새 느끼는 점을 끄적여 봤어요..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