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여자아이가 S4리그를 한다길래 한번 해봤습니다.

Stylish eSpoer Shooting Sport 의 줄임말이라더군요.

제작사는 디제이맥스로 유명한 팬타비전이고, 역시 스타일리쉬 합니다.

일단 장르는 스타일리쉬 액션 FPS.

홈페이지엔 First Person Shooting 라고 써있는데, 시점은 1인칭이 아니라 3인칭입니다.

TPS (Third Person Shooter) 가 맞죠.

줌인을 이용해서 FPS처럼 시점을 바꿀 순 있는데, 오히려 불편합니다. 지형지물을 잘 활용해야 하기 때문에 내 케릭터도 보이는게 훨씬 좋더군요.

그리고 특이한게 건즈온라인처럼 케릭터가 보이고 정면에 aim이 잡히는게 아니라,

aim이 케릭터에서 약간 비스듬하게 잡힙니다. 왼쪽, 오른쪽 이 역시 조정할 수 있는데 이를 이용해서 벽 뒤에 숨어서 상대는 나를 쏘지 못하고 나는 상대를 쏘는 행동이 가능합니다.

평소 서든어택이나 스페셜포스든 한두대 맞으면 픽픽 쓰러지는 슈팅을 상당히 싫어하던 저에게는 괜찮더군요.


무기별로 차이가 있긴 하지만, 서든어택에 비해서는 쉽게 픽픽 쓰러지고 그러진 않습니다. (물론 엑시스같은 게임에 비교하자면 빨리 쓰러지는 편이긴 합니다만)

게임방식은 터치다운과 팀데스메치 2가지로 나뉘는데, 팀데스메치는 그냥 일반적인 FPS게임처럼 편나눠서 서로 치고박고 싸우면서 점수 (킬수) 올리는거고,

터치다운은 볼이 등장하는데, 그 볼을 들고 상대방의 골대에 넣어 점수를 얻는 방식입니다.

아직은 맵도 얼마 없고 무기나 의상등도 많은편은 아니긴 한데, 그래도 쉽게 질리진 않더군요.


울며 겨자먹기로 서든어택이나 하고있던 저에겐 단비같은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