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방학도 되었겠다 집에 있을 시간도 많고해서 컴퓨터본체를 새로 질렀습니다.
새로 지른놈은 아바도 쌩쌩 잘돌아가네요.


삽질은 여기서 부터..
문제의 발단은 컴퓨터를 본체를 통째로 하나 뽑고
기존에 쓰던 컴퓨터(2.4g급)는 낡은케이스만 봐꿔서 아버지께 드리려고 했습니다.


메인보드에 붙은 나사가 케이스에서 안빠지더군요....

에라.. 드릴로 뚫어버리자 -_- 하고 냅다 케이스에 기관총 자국을 만든것까지는 좋았는데
메인보드를 들어보니 반대쪽에 기관총자국이 그대로 생겨서 회로가 날아가있더군요..orz..

그래도 혹시나해서 꼽아보니 역시나 cpu팬이 몇번돌아가다가 다시 정지하는 동작만 반복하더군요.


그런데 메인보드전문 수리점에 들고 가봤더니 cpu도 같이 죽었다고............

바로 용산 달려가서 메인보드랑 cpu 같은놈으로 중고있는거 구입...


집에와서 둘다 꽂아보니 cpu팬만 팔랑팔랑~ 돌아가고
모니터는 신호없음뜨고, 키보드는 불도 안들어오고 어흐..-_-;


새로산 CPU가 불량인가. 메인보드인가. 아니면 둘다 불량인가..


이쯤되니 부품하나만 갈면 되는 문제인지
수리점에 통째로 들고가서 맡겨야 하는건지 감이 안잡히는군요.

비싼수업료 였다......



ps.서울에 부품교환 겸해서 수리도 잘해주는곳 있는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