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집에 오는 길에 모 백화점이 하나 있습니다.
월급도 받았겠다 오늘은 맛있는 것을 먹어야지 하고 집어든 샐러드.
(실은 2개에 2000원이라는 가격에 혹해서)

집에 와서 드레싱을 한 다음 우적우적 씹어 먹고 있는데,
왠걸.. 양파가 생으로 들어 있는 거 아니겄습니까?

뭐임? 이거 샐러드 맞나요?

...라며 확인을 해 보니

'깨끗이 씻어서 데쳐 드세요'



....뭐 임마!!!
그래도 이왕 먹은 거 우적우적 먹고 나니, 입에서 양파냄새가 계속 나는군요.
양파를 좋아하긴 하지만 생으로 우적우적 먹기는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