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사고 조금씩 타고 다니다가...
저번주 토요일.. 개봉(구로구) ~ 답십리 (도철본사) 까지 한번 가봤습니다..
잠수교 건너서 직진한 다음 청개천 타고 들어가니까 바로 나오더군요..
나름 1시간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맞바람이라... 힘들더군요...

그리고 어제 또 땡겨서.. 목감천-안양천 한강 합수구(?) 까지 왕복 했습니다.
거리는 얼마 안되지만.. 커플들..(이들은.. 좁은 안양천변 자전거 도로를 풀로 사용하며 코너마다 완벽한 호흡을 과시하며.. 완벽한 블럭을... 아놔..)과 가족단위의 자전거족들... 때문에 경험없는 제게 엄청난 경험치를 가져다 주더군요... 뭐 하여간.. 집에 다와갈 무렵...
입벌리고 가다가.. 벌레가.. 입안에 좀 많이 들어가서.. 갑자기 기침이 나오는 바람에...
균형을 잃고.... 논두렁에 처박혔다는... (110Kg 짜리가 자전거를 버리고 날아서 낙법...)

그 뒤 몸이 풀려서 자전거와 몸이 하나가 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여간.. 야외활동도 재미있군요.. 하하..

뭐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 애효... (커플 라이딩 부럽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