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4일 군번 2일줄어 1월 21일전역

2~3월 놀다가
4월2일 일본에 왔습니다

현재 일본.

입대전부터 오만가지 진로와 걱정이 꽤 많고 하다 우연찮게 군대에서 만난 동기덕분에

일본에 오기로 결심하게 되고 어머니의 지지 덕분에 일단 제일하고 싶은

일본어 공부를 하기위해 일본에 왔습니다.


학원에서 제일싼 기숙사에 싼방으로 와서 저보다 나이많은 형이 룸메이트인데.

3달후에는 친구와같이 다른곳으로 나갈생각이지만.


좁은 곳에서 매일 보는 얼굴이고 나이도 어리니 어지간한건 참고있는데..
비흡연자이면서도 매일 옆에서 담배펴도 불만하나 표현안하고 기타등등했는데

어제는 큰이벤트를 선사하던....
다음날이 시험이라 침대에서 공부하는데(방이쫍아 형은 책상 저는 침대위에서 간이책상.)

저녁8시에 저보고 어디좀 나가있으라는겁니다 친구집이 15분정도 거리니 친구집에좀 갔다와라


뭐 이유야 뻔하지 않습니까  폰에서 여자 웃음소리가 들리는데..
일단 친구집에서 12시까지 공부하다 오긴했었는데
군대에서 인내심이 많이 늘었다고 생각했었는데 간만에 뚜겅이 열리더군요...우왕 케켁ㄱ




뭐..어찌 됬건.....
룸메보다도....힘들게 하는건  현지 물가 와 같이 놀사람이 없어
오늘도 신주쿠 한바퀴 돌고온...이 현실이 힘들게 하는군요.

공부 열심히 하고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놀고싶어도 놀사람이 없어 공부밖에 할게....참 외롭네요 어흑..ㅠ




2일전에는 비싸디 비싼 게임센터에 가서  "건담vs건담" 해볼려고 보고있는데

2:2 팀배틀방식..  어떤일본사람이 같이 하자고 하더군요 (한번도 안해봤는데?)
그래서..한번이기고 되도안되는 저질일본어로 떠들면서 했는데 2:1에서 졌습니다.

어이가 없어 천엔을 !!!!! 동전으로 바꾸고  일본인과 같이 4판정도 이어서 겨우 이겼던...(역시 게임이..?)


기숙사에서 책보고 있는것보다...학원가는 시간이 너무 행복합니다.
일본인 선생님과 되도안되는 회화를 하며 떠들고 노는게 너무 재밌는데...학원이 끝나면 너무 외롭군요.

학원사람들은 거리가 먼곳에 사는분들과  일하는 분들이 태반이라..참...


아직은 자격외활동허가서가 나오질않아 일은 안하는데...
정말 외롭네요.....어머니가 만들어주신 반찬도떨어지고 헝...

결론은...일본인 친구좀....?....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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ζ*’ワ’)ζ < うっう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