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가 들린곳으로 머리를 돌려보면 누군가 커피를 달라고 한걸 들었는데
정확히 누구인지 모르겠음-_-;; 손 이라도 들어주면 바로 누군지 파악이 되는데;
말만 그렇게 해놓고 커피 더줄려고 컵가지러 가보니 게임에 다시 열중하고있고-_-허허..
내가 손님 하나하나 목소리를 듣고 신원파악 가능한 사이보그 알바생인가;;ㅠㅠ
손 잠깐 들어주는게 그렇게 힘들까..쯥..
기분좋게 대해주세요, 커피 뽑아다가 '커피 어느분이시키셨나요?' 물어보구요.
솔직히 정상적인 직업생활이라고 보기 힘든 피시방 아르바이트지만, 잘 모르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맺는다던가
사람 성향 파악, 경영에 대한 약간의 맛을 볼수 있는 일이기도 하죠.
대신, 절대로 1년이상 일하지 마세요.
2008.04.12 02:15:11 (*.10.99.130)
prodel
bahamut//네 ㅎㅎ 최대한 기분좋게 그렇게 대해 드릴려고 했는데 서든x택 하면서 헤드셋 끼고 있으니 "커피 시키신분 누구죠?"라고
해도 못듣더라구여;;이런 일이 한두번이 아니라서 ㅠㅠ
2008.04.12 02:20:55 (*.168.232.38)
엣군
헤드셋끼고 있으면 정말 답답할만하네요 ㅎ
2008.04.12 02:40:18 (*.10.99.130)
prodel
엣군//네ㅠㅠ 그런 경우에 그곳 주변에서 멀뚱멀뚱 서있는 제가 바보같아 보일때가 있어서..
어허헣 ㅠㅠ
2008.04.12 12:51:16 (*.2.64.222)
Dr_NB
-.-; 저는 알바를 안부르고 직접 가져다 먹는 편입니다만..
솔직히, 아는 사람 몇이 피시방 알바 하다보니 고충도 대충 알고 있고..
끝내고 갈때 자리정돈정도는 해주는 사람입니다 (??)
2008.04.12 17:54:36 (*.6.49.217)
앙증마
피방을 이용해 본지가 언제인지 기억이 가물...
피방에서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하는 순간...
누군가 내 정보를 보고 있는거 아냐란 생각이 문득 문득 드는경우가 많아서...
그리고 막상 가도 할 게임이 없다는 ㅠ.ㅠ
솔직히 정상적인 직업생활이라고 보기 힘든 피시방 아르바이트지만, 잘 모르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맺는다던가
사람 성향 파악, 경영에 대한 약간의 맛을 볼수 있는 일이기도 하죠.
대신, 절대로 1년이상 일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