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도가 Undying Land로 떠난 이유는,,, 달마가 서쪽으로 간 까닭과 같지 않을까요? (ㅡ,.ㅡ 농담입니다.)
이유는 프로도가 백엔드로 돌아오고 난 후 여러차례 병이 제발 합니다. (나즈굴의 칼에 찔린 상처가 계속 그를 괴롭히죠.)
연도순으로 대충 나열해 보면(백 엔드로 돌아오고 난 후 부터)
3019년 10월 30일 브랜디와인 다리에 도착
3019년 11월 3일 바이워터 전투 - 프로도는 사루만을 살려주려 하지만 그리마에 의해 살해됨
3019년 11월 4일 프로도 시장 대리를 맡음
3020년 3월 13일 쉘로브에게 입은 상처로 인해 병이 재발(이것 말고도 나즈굴에게 입은 상처도 계속 적으로 프로도를 괴롭힘)
3020년 5월 1일 샘 겐지 로지 코튼과 결혼
3020년 6월 21일 시장 대리직 사임
3020년 10월 6일 프로도의 병이 다시 재발
3021년 3월 13일 프로도의 병이 다시 재발
3021년 9월 21일 샘등과 프로도 항구로 출발
3021년 9월 29일 영원의 땅으로 가기 위해 프로도 서쪽으로 항해 시작
뭐 이상입니다. 프로도는 이미 중간계를 구하기 위해 입은 상처로 인해 정상적인 삶을 살기 힘들게 되 버렸죠.
프로도가 서쪽땅으로 갈 수 있게 된 이유는 아르웬이 자기 대신 갈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줬기 때문입니다.
아르웬은 아라곤과 함께하기 위해 영원한 삶을 포기했으니깐요.
프로도와 샘의 대화중 이런게 있습니다.
샘: 하지만..(눈물이 흐르기 시작) 여기 샤이어에서도 행복한 삶을 사실 수 있잖아요?
프로도: 나도 한때 그렇게 생각했어 샘. 하지만 난 너무나 깊은 상처를 입었어 .. 나는 샤이어를
구하기 위해 노력했고, 결국 구해냈어. 하지만 나 자신은 아니야 샘... (이하 생략 ㅡ,.ㅡ)
뭐 프로도 자신의 힘으로는 견디기 힘든 고통의 나날이 계속되다 보니, 스스로 샤이어에서의
행복한 삶을 포기했다고 보는 편이 맞겠지요.
영화에서는 다 잘라먹고 안나왔습니다만, 샤이어에 돌아와서도 많은 일이 일어난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