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의 긴 여정이 드디어 끝났습니다.

전날 찜질방에서 자려 하다가 무지막지한 소리에 새벽 4시부터 깨서...

거의 빈사상태였습니다.

게다가 말주변도 적어서 많이 고생했습니다.

그래도 선배님들이 친절해서 많이 어색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아무렇지 않게 주량이 소주 3병이라고 말하던

친구들의 말은 거짓임이 드러났습니다. 히벨라마들,,,-ㅅ-


술...술...술...술...크아아아아악!!!!!

정말 술이 무섭습니다 ㅠㅠ

첫날밤에 세병 반 정도 마시고...

조용히 방에서 잤습니다만,

둘째날...빈속이어서 크리티컬이 정말...

두병 정도 마시고 잤는데

안경이 없어져서 마지막 날은 아수라의 길로...

선배님들이 안경 찾느라 고생하셨습니다;;

(결국 저 혼자 집에 갔는데...나중에 문자로 찾았다고 하시더군요...복도에서...ㄱ-)

후우...정말...

그래도 재미있었습니다.

조금 제가 적극적이었으면 더 좋았을걸...하는 생각도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