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전3 파트2 와 악튜러스를 했습니다.

정말 재밌더군요.

맨날 그라하고 와우만 하다가 시디게임하니 그렇게 재밌을 수가 없네요.

1)창세기전3 파트2
-살라딘이 최고다. 천지파열무, 진무천지파열무, 아수라파천무 .... 이거면 끝.
-덕분에 살라딘만 렙업팍팍 하는군요..-.-
-덕분에 적 레벨이 쓸때없이 높아졌어요...ㅜ.ㅜ(파트2의 적의 레벨은 아군파티의 가장 렙 높은 3명의 평균으로 나온다죠)
-이것저것 잡탕으로 섞은 스토리였습니다만....정말 간만에 가슴이 찡하네요. 베라모드의 독백....

2)악튜러스
-옛날에 한정판으로 질렀는데....친구놈이 먹튀했습니다. 게임빌려가고 일주일뒤에 말도 없이 미국으로...-.- 아놔.
-아직까지 목도리는 남아있군요. 한정판살때 들었던 물품중 하나가 목도리였는데.... 검은색 목도리에 끝부분에 악튜러스라는 표지가 달려있죠. 아직도 잘 씁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학규횽님.
-옛날이 그립습니다.(내 나이 이제 21살...얼마나 살았다고 벌써 옛날이 그리운건지...-.-) 창세기전3파트2가 나오고 악튜러스도 나오고.... 당시가 시디게임의 막바지였다고 생각이 되네요.
-악튜러스 엔딩....옛날에(제가 초딩때 게임발매..) 봤을때는 대체 왜? 라는 생각이었는데... 성인이 되고나서 보니 이해되네요.-.-



개인적으로 온라인게임보다는 정감있는 시디게임이 더 좋습니다.

스토리도 있고 감동도 있고...

온라인게임은 여러사람과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좋긴한데...

게임 자체에 감동이 없어요. 그저 어떻게하면 저 사람보다 더 쎄질까 하는 것밖에 없더군요.

인터넷이 보급되면서 시디게임시장이 위축되버린건 시대흐름적으로 어쩔 수 없지만

정말 안타까울 따름이에요.



이제 창세기전 3부터 거꾸로 올라가면서 깨봐야겠군요...

그나저나.

학규횽님께서는 악튜러스 리메이크 하실 생각없으신지????ㅁㅅㅁ??

리메이크 해주시면 바로 한정판 지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