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 먼 옛날

• 우주가 생성되다.
• 티탄, 세계의 질서를 세우기 시작하다.
- 먼 우주로부터 나타난 금속 피부의 신 티탄은 새로운 세계를 탐험하고 그들이 만난 세계를 가꾸고 다듬기 시작한다. 티탄을 통치하는 최상위 집단인 판테온은 첫 번째 창조 시대에 수많은 세계에 질서를 확립하고서, 뒤틀린 황천의 악마들로부터 티탄의 세계를 보호하는 역할을 고귀한 청동 거인 살게라스에게 맡긴다.
• 살게라스, 타락하여 불타는 군단을 만들다.
- 살게라스는 임무를 수행하는 동안에 강력한 악마 종족인 에레달과 나스레짐을 만나게 되는데, 이들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받은 영향으로 인해 어두운 생각에 사로잡힌다. 결국 살게라스는 창조의 실패가 티탄 스스로의 잘못이며 이들이 이루어온 일들을 모두 원상태로 되돌리기로 결심하게 된다. 그는 감옥을 부수어 악마들을 풀어주고 자신에게 복종하는 군대를 조직하여 이를 불타는 군단이라고 부른다. 책략가 킬재덴, 파멸자 아키몬드, 부패자 티콘드리우스, 파괴자 만노로스를 으뜸으로 하는 불타는 군단은 우주 곳곳을 돌아다니며 수많은 세계를 침략하고 불태운다.



§ 수 천만년 전
• 티탄, 아제로스의 고대 신들을 물리치다.
- 아제로스 세계에 도착한 티탄들은 그 곳을 지배하고 있는 고대 신들과 전쟁을 치른다. 고대 신들의 뛰어난 정령 부관인 불의 군주 라그나로스, 돌의 어머니 테라제인, 바람의 군주 알아키르, 바다의 사냥꾼 넵튜론이 지휘하는 혼돈의 군대는 티탄에 의해 쓰러지고 와해된다. 판테온은 다섯 명의 고대 신들을 세계의 지하 깊은 곳에 속박해 두었고, 정령들은 이계로 추방되어 그 곳에서 서로 영원히 싸우게 된다.



§ 수 백만년 전
• 티탄, 아제로스에 생명체를 창조하고 칼림도어 대륙을 만들다.
- 티탄은 용과 바다 거인, 토석인 등의 종족을 창조하여 세계를 가꾸는 일을 돕게 하였고 결국 하나의 완벽한 대륙이 완성된다. 티탄은 대륙의 중심에 영원의 샘을 두어 생명의 원천으로 삼고, 영원한 별빛의 땅이라는 뜻의 칼림도어라는 이름을 지어 준다.
• 티탄, 아제로스를 떠나다.
- 작은 세계에 질서가 찾아오자 티탄은 아제로스를 떠나며 5대 용의 위상에게 세계를 보호할 임무를 맡긴다. 판테온의 대부 아만툴은 청동용 노즈도르무에게 시간을 지배하는 권한을 준다. 생명의 수호자 이오나는 붉은용 알렉스트라스자에게 생명을 관장하는 권한을 주고,  녹색용 이세라에게 자연을 다스리는 권한을 준다. 현자이자 대마법사인 노르간논은 푸른용 말리고스에게 마법을 지배하는 힘을 준다. 조각가이자 대장장이인 카즈고로스는 검은용 넬타리온에게 대지와 지하 세계를 지배하는 힘을 준다.

§ 16000년 전
• 트롤의 쌍둥이 제국, 세워지다.
- 칼림도어 대륙에 최초의 제국이 트롤에 의해 세워진다. 남동쪽 밀림에 구루바시 제국이, 대륙 북쪽의 숲에 아마니 제국이 각각 건국된다.
• 아지 아퀼 제국, 세워지다.
- 영원의 샘의 힘에 의해 마법 에테르로부터 실리시드가 만들어지자 고대 신 중 하나인 카쑨은 이를 이용하여 자신의 분신을 창조한다. 곤충의 모습과 유사한 이들은 아지 아퀼이라 불리며 칼림도어 대륙의 서쪽에 제국을 건설한다. 자신과 다른 종족들과 수천년간 싸워온 이 제국은 훗날 북쪽의 아졸네룹과 남쪽의 안퀴라즈라 불리는 두 도시국가로 분열된다.

§ 15000년 전
• 칼도레이, 칼림도어 영원의 샘을 중심으로 큰 사회를 이루다.
- 스스로를 별의 후예라는 뜻의 칼도레이라고 부르는 종족이 영원의 샘 주위에 모여들어 자신들의 사회를 세우기 시작한다. 후에 나이트 엘프라고 불리게 되는 이들은 달의 여신 엘룬을 숭배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들의 문명은 트롤 문명을 밀어내고 전 대륙으로 확장된다. 나이트 엘프의 여왕 아즈샤라는 영원의 샘이 가진 비밀과 힘을 연구한 끝에 원시 마법을 발견하게 된다. 아즈샤라를 추종하던 나이트 엘프들은 스스로를 귀족이라는 뜻의 쿠엘도레이라고 부르며 마법에 탐닉하여 자신들의 힘을 확장해 나간다.

§ 14000년 전
• 말퓨리온 스톰레이지, 태어나다.
• 일리단 스톰레이지, 태어나다.  
• 티란데 위스퍼윈드, 태어나다.


고대의 전쟁 : 10000년 전

§ 10000년 전
• 불타는 군단, 아제로스를 침공하다.
- 귀족의 무분별한 마법 사용은 결국 불타는 군단을 아제로스로 불러온다. 아즈샤라는 살게라스의 힘에 굴복하여 영원의 샘에 거대한 문을 열었고, 이를 통해 불타는 군단이 아제로스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드루이드 말퓨리온과 마법사 일리단, 엘룬의 여사제 티란데는 반신 세나리우스와 함께 용군단과 연합하여 불타는 군단에 맞섰으나 넬타리온의 갑작스런 배신으로 인해 용군단은 큰 상처를 입고 퇴각한다. 말퓨리온은 영원의 샘이 악마와 아제로스 세계를 밀접하게 연결하는 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고 확신하고 이를 파괴함으로써 불타는 군단을 이 세계에서 몰아낸다. 파괴의 여파로 하나의 대륙이었던 칼림도어는 여러 조각으로 갈라졌고 영원의 샘이 있던 자리에는 혼돈의 소용돌이가 남게 된다. 마법의 힘에 의해 나가로 변한 아즈샤라와 그녀의 추종자들은 혼돈의 소용돌이 밑바닥에 나즈자타라는 도시를 세운다. 그러나 마법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한 일리단은 마법의 원천이 사라지는 것을 걱정하여 미리 물병에 담아두었던 영원의 샘의 물을 하이잘 산의 호수에 뿌려 새로운 영원의 샘을 만들고, 이로 인해 말퓨리온은 일리단을 지하 감옥에 감금하고 마이애브 섀도우송으로 하여금 그를 감시하게 한다.

§ 9000년 전
• 세계수 놀드랏실이 세워지다.
- 알렉스트라스자는 새로운 영원의 샘에 마법의 씨앗을 넣어 세계수를 만들고 이를 통해 세계가 치유되도록 한다. 나이트엘프는 이를 천상의 왕관이라는 뜻의 놀드랏실이라 불렀다. 노즈도르무는 세계수에 마법을 걸어 나무가 서 있는 한 나이트엘프가 늙거나 병들지 않도록 한다. 이세라는 세계수와 천상의 세계인 에메랄드의 꿈을 연결했으며 세계수를 통해 에메랄드의 꿈에 결속된 드루이드들은 몇 백년 동안의 긴 잠을 자게 된다.

§ 7300년 전
• 쿠엘도레이, 칼림도어에서 추방되다.
- 불타는 군단의 재림을 막기 위해 드루이드는 마법의 사용을 법으로 엄격히 금지시킨다. 그리고 마법의 사용을 끝내 포기하지 못한 귀족 지도자 다스리마와 그의 추종자를 자신들의 땅에서 추방한다. 이후 이들은 스스로를 하이 엘프라고 부른다.


트롤 전쟁 : 6800년 전-2700년 전

§ 6800년 전
• 하이 엘프 왕국 쿠엘탈라스, 세워지다.
- 다스리마가 이끄는 하이 엘프는 로대론 대륙에 상륙한다. 다스리마는 나이트 엘프의 오랜 전통을 깨고 태양을 받아들였으며 자신의 성을 대낮에 활보하는 자라는 뜻의 선스트라이더로 바꾼다. 이들은 줄아만이 이끄는 아마니 트롤을 몰아내고 로대론 북부 깊은 숲 속에 쿠엘탈라스 왕국을 건설하여 실버문을 수도로 정한다. 이들은 훔친 일리단의 물병을 이용하여 태양샘을 만듦으로써 마법의 원천을 회복한다. 일곱 명의 최고위급 하이 엘프 군주이 참여하는 실버문 의회가 구성된다.  

§ 2900년 전
• 인간 왕국 아라소르, 세워지다.
- 아라시 부족은 여러 부족을 통합하여 로대론 대륙에 스트롬이라는 이름의 도시국가를 세우고 이 도시를 아라시인들의 국가, 아라소르의 수도로 삼는다.

§ 2700년 전
• 하이 엘프, 아라소르와 연합하여 트롤 전쟁에 승리하다.
- 강력한 트롤 부대가 다시 쿠엘탈라스를 공격하기 시작하자 하이 엘프는 아라소르 국왕 소라딘에게 군사적 원조를 요청하고 그 대가로 선별된 인간에게 엘프의 마법을 전수한다. 아라소르의 도움으로 쿠엘탈라스에서 트롤을 몰아내는 데 성공한 하이 엘프는 아라소르와 소라딘 왕의 혈통에 충성과 우정을 맹세한다.

§ 2600년 전
• 마법의 도시국가 달라란, 세워지다.
- 엘프로부터 전수된 마법은 인간 마법사들에 의해 보다 세부적인 연구가 이루어지게 된다. 마법사들의 힘이 점점 커지자 아라소르의 두번째 도시국가 달라란을 세우고 보다 자유롭게 마법을 사용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무분별한 마법의 사용으로 인해 불타는 군단을 다시 아제로스로 불러오게 된다.
• 비밀 단체인 티리스팔의 수호자가 설립되다.
- 실버문 의회는 불타는 군단의 침공으로부터 세계를 보호하기 위해 달라란의 마법지배층 지도자들과 비밀 조약을 맺는다. 불타는 군단의 보이지 않는 위협에 맞서기 위해 선발된 한 명의 인간 투사는 티리스팔의 수호자라 불리우며 인간과 엘프의 마력을 동시에 받아 엄청난 힘을 지니게 된다. 티리스팔 의회는 후임자를 정하고 그에게 정식으로 수호자의 힘을 부여하는 권한을 가진다.

§ 2500년 전
• 드워프 왕국 카즈 모단, 세워지다.
- 태초부터 울다만에 봉인되어 있던 토석인들이 깨어나게 되자, 그들은 스스로를 드워프라고 부르며 높은 산 아래에 왕국을 세우고 이를 티탄 창조주 카즈고로스의 산이란 뜻의 카즈 모단이라 부른다. 이들이 산의 중심에 지은 용광로를 중심으로 생겨난 도시가 후에 아이언포지라 불리게 된다.

§ 1200년 전
• 아라소르 왕국이 일곱 왕국으로 분열되다.
- 무리한 영토 확장으로 인한 내부 균열로 아라소르 제국은 알터랙, 스트롬가드, 달라란, 길니어스, 아제로스, 쿨 티라스, 로대론으로 완전히 분열된다.

§ 1000년 전
• 구루바시 제국, 분열되다.
- 세계의 분열 이후 기근과 공포에 시달리던 구루바시 트롤은 영혼의 파괴자 학카르의 도움으로 제국의 힘을 회복한다. 그러나 학카르가 요구하는 희생이 점차 늘어나고 급기야 그의 충복 아탈라이 사제들이 학카르의 화신을 불러오려 하자, 구루바시의 다른 부족들이 반란을 일으켜 이를 저지하고 아탈라이를 제국에서 추방한다. 이후 제국은 몇 개의 부족 집단으로 분열된다.

§ 833년 전 (-240년)
• 티리스팔의 수호자 애이그윈, 살게라스를 물리치다.
- 애이그윈은 노스렌드 대륙에서 살게라스를 죽이고 가라 앉은 칼림도어 고대 전당 중 하나에 살게라스의 파괴된 껍질을 봉인한다. 그러나 죽은 살게라스의 영혼은 몰래 애이그윈의 몸속으로 숨어 들었고, 이후 그의 아들 메디브의 영혼을 오염시키게 된다 .

§ 823년 전 (-230년)
• 세 망치단의 전쟁이 일어나다.
- 전쟁에서 승리한 청동수염 부족에 의해 아이언포지에서 쫒겨난 성난망치 부족과 검은무쇠 부족은 각각 그림 바톨과 붉은마루 산맥에 정착하였다. 타우릿산이 이끄는 검은무쇠 부족은 패배의 치욕을 복수하고자 마도란 브론즈비어드가 이끄는 아이언포지와 카드로스 와일드해머가 이끄는 그림 바톨을 공격하였으나 패배하였다. 전세를 역전시키기 위해 타우릿산은 고대의 불의 군주 라그나로스를 소환하지만 도리어 죽임을 당하고, 이로 인해 붉은마루 산맥 중심에 검은바위 첨탑이라는 거대한 화산이 발생하게 된다. 전쟁으로 인해 그림 바톨이 파괴되자, 성난망치 부족은 동부 내륙지에 맹금의 봉우리를 세우고 그리폰을 길들인다.

§ 170년 전 (-423년)
• 노움 왕국 놈리건, 세워지다.
- 드워프가 노움 종족을 처음으로 발견한다. 그들의 발전된 과학 기술에 놀란 드워프는 노움이 자신의 땅에 도시를 세우도록 도와주었고 이리하여 놈리건이 건설된다.

§ 75년 전 (518년)
• 캐른 블러드후프, 태어나다.

§ 48년 전 (545년)
• 꿈의 파괴자 굴단, 태어나다.

§ 47년 전 (546년)
• 안토니다스, 태어나다.

§ 46년 전 (547년)
• 안두인 로서, 태어나다.
• 댈린 프라우드무어, 태어나다.

§ 40년 전 (553년)
• 빛의 수호자 우서, 태어나다.

§ 34년 전 (559년)
• 최후의 수호자 메디브, 애이그윈과 아제로스 궁정 마법사 사이에서 태어나다.
- 애이그윈은 티리스팔 의회에 불복하고 스스로 아들을 자신의 후임 수호자로 결정, 그에게 티리스팔의 마력을 주입한다. 이 마력은 아이가 신체적으로 성숙할 때까지 깨어나지 않도록 되어 있다. 이후 메디브는 아제로스 궁전에서 길러진다.
• 켈두자드, 태어나다.
• 오크 주술사 넬줄, 킬재덴과 피의 계약을 맺다.
- 킬재덴은 넬쥴을 자신의 노예로 만들고 그를 앞세워 오크 부족 전체에 전투에 대한 욕망과 만행을 퍼뜨린다. 이로 인해 주술을 숭상하던 평화로운 오크는 피에 굶주린 종족으로 변하게 된다.

§ 29년 전 (564년)
• 아제로스 국왕 애더먼트 린 3세의 아들 래인, 태어나다.

§ 28년 전 (565년)
• 굴단, 킬재덴으로부터 흑마법을 배우기 시작하다.
- 넬줄이 오크가 불타는 군단의 노예로 남기를 거부하자 킬제댄은 넬줄의 야심 많은 견습생인 굴단으로 하여금 그의 역할을 대신하도록 한다.
• 카드가, 태어나다.

§ 23년 (570년)
• 굴단, 어둠의 의회를 구성하다.
- 킬재덴의 도움 아래 굴단은 오크족에 대한 지배를 더욱 강화하고 드래노어 전체에 흑마법을 퍼뜨리기 위해 비밀 종파인 어둠의 의회를 만든다. 드래노어는 악마의 힘에 의해 서서히 파괴되기 시작했으며 오크족은 더욱 더 흉폭해져갔다.

§ 22년 전 (571년)
• 메디브, 혼수 상태에 빠지다.
- 메디브가 성인이 되어 그의 무한한 능력이 깨어나게 되자 살게라스의 영혼과 충돌을 일으키게 된다. 그는 혼수 상태에 빠졌으며 점차 살게라스가 의지에 지배당하기 시작한다.

§ 18년 전 (575년)
• 굴단, 전쟁을 벌이고 있는 부족들을 규합해 호드를 결성하다.
- 굴단의 설득에 의해 만노로스의 피를 마신 족장들은 불타는 군단의 노예가 된다. 서리늑대 부족의 족장 듀로탄은 만노로스의 피를 마실 것을 거부한다. 굴단은 새로운 피의 욕망에 사로잡힌 오크족을 통일하여 단 하나의 멈출 수 없는 군단, 호드를 만든다.
• 파괴자 블랙핸드, 어둠의 의회에 의해 호드의 초대 대족장으로 추대되다.
- 굴단은 새로운 호드를 지배하기 위해 누구보다 타락하고 사악한 블랙핸드를 자신의 꼭두각시로 선택한다.
• 호드, 드래나이족을 공격하다.
- 새로운 호드와 대족장의 능력을 확인하기 위한 이 실험에서, 드래나이족은 불과 몇 개월만에 완전히 섬멸되고 극소수의 생존자만이 목숨을 건지게 된다.

§ 16년 전 (577년)
• 래인, 아제로스의 왕세자로 책봉되다.
• 메디브, 혼수 상태에서 깨어나다.
- 잠재된 힘을 온전히 사용할 수 있게 된 메디브는 머지 않아 살게라스의 정신세계에 완전히 지배당하게 된다. 메디브는 이후 카라잔의 탑으로 가서 학문에 몰두한다.

§ 15년 전 (578년)
• 호드, 드래노어 전체를 정복하다.

§ 13년 전 (580년)
• 메디브, 굴단이 이끄는 어둠의 의회와 처음으로 조우하다.

§ 12년 전 (581년)
• 메디브, 굴단과 협약을 맺다.
- 메디브는 아제로스와 드래노어를 연결하는 차원문을 열고 굴단에게 엄청난 힘이 숨겨진 살게라스의 무덤의 위치를 알려주는 대신 호드는 인간 왕국를 정복하여 메디브의 적을 처리하기로 한다.

§ 10년 전 (583년)
• 메디브, 어둠의 의회와 함께 어둠의 문을 개방하다.
• 호드의 아제로스 침공이 시작되다.

§ 9년 전 (584년)
• 왕세자 래인, 아제로스 왕국의 왕위에 오르다.


일차 대전 : 0-5년 (593-598년)

§ 0년 (593년)
• 안두인 로서, 아제로스의 주력군을 이끌어 호드와의 전투를 시작하다.
• 대주교 알론서스 파올. 노스샤이어 사제단을 참전시키다.
• 애이그윈, 메디브로부터 살게라스의 영향력을 감지하고 그에게 대항하지만 패배하다.  
• 서리늑대부족 족장 듀로탄의 아들 쓰랄, 태어나다.
• 로대론 국왕 테레나스 메네실 2세의 아들 아서스, 태어나다.

§ 1년 (594년)
• 마법사 카드가, 메디브를 감시하고자 키린 토에 의해 카라잔 탑으로 파견되다.
• 듀로탄, 굴단에 의해 암살되다.
- 듀로탄은 오그림 둠해머를 비밀리에 만나 굴단의 잘못된 지도와 오크족의 미래에 대해 토론하였는데, 이후 그과 그의 아내는 굴단이 보낸 자객에 의해 살해되고 젖먹이 아들만이 황야에 남겨진다. 아기는 애델라스 블랙무어가 이끄는 사냥꾼들에게 발견되어 던홀드 요새로 오게 되며, 블랙무어는 이 아기를 쓰랄이라 이름짓고 노예이자 검투사로 키운다.
• 쿨 티라스 왕 제독 댈린 프라우드무어의 딸 제이나, 태어나다.

§ 5년 (598년)
• 메디브, 로서와 카드가에 의해 살해되다.
- 카드가는 메디브가 어둠의 문을 열어 오크를 불러오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이를 로서에게 알린다. 카드가는 로서와 함께 카라잔의 탑으로 돌아와 칼로 그의 심장을 찔러 죽인다. 이로 인해 카드가는 저주를 받아 늙게 된다.
• 굴단, 메디브의 죽음에 의한 정신적 충격으로 혼수 상태에 빠지다.
- 메디브의 죽음이 임박하자 굴단은 그와 정신을 연결하여 살게라스의 무덤이 있는 곳을 알아내려 하지만, 그의 죽음과 함께 혼수 상태에 빠지게 된다.
• 오그림 둠해머, 블랙핸드를 죽이고 새로운 호드 대족장이 되다.
- 둠해머는 굴단이 사라진 틈을 타 블랙핸드를 죽이고 어둠의 의회를 숙청한다. 이후 의식을 회복한 굴단은 상황이 기울었음을 깨닫고 둠해머에게 충성을 맹세하였으며 표면적으로 그를 돕는다.
• 래인, 반오크 암살자 가로나에게 암살되다.
• 노스샤이어 수도원, 파괴되다.
• 스톰윈드 요새, 호드에게 함락되다.
• 로서, 패잔병들을 이끌고 북쪽 로대론으로 대탈출을 감행하다.
• 로대론 동맹, 결성되다.
- 국왕 테레나스는 호드의 침공을 논의하고자 비상 의회를 소집한다. 로서와 테레나스의 주도로 일곱 인간 왕국과 드워프, 하이 엘프 왕국이 참여하는 로대론 동맹이 결성된다.
• 오우거와 트롤, 호드에 참여하다.
- 호드는 어둠의 문을 통해 드래노어의 오우거를 데려와서 호드에 편입시킨다. 트롤 대족장 줄진이 이끄는 숲 트롤이 호드와 동맹을 맺는다.
• 실버핸드 기사단, 우서에 의해 창설되다.
- 파올은 새로운 형태의 전투사제인 팰러딘을 구상하였고 이에 따라 자신의 견습 사제였던 우서가 초대 팰러딘이 된다. 우서는 로대론 전역의 뛰어난 기사들을 규합하여 이들에게 성스러운 빛을 훈련시켰고 이로써 실버핸드 기사단이 탄생한다.


이차 대전 : 6-7년 (599-600년)

§ 6년 (599년)
• 호드, 로대론을 침공하다.
- 둠해머가 지휘하는 호드는 카즈 모단을 지나 로대론에 이른다. 광범위하고 처절한 전투가 있는 동안 로대론의 대도시와 마을은 모두 파괴되고 쿠엘탈라스의 숲은 불질러진다. 용아귀부족의 족장 네크로스 스컬크러셔는 악마의 영혼이라는 유물을 이용하여 알렉스트라스자와 붉은 용군단을 노예로 만들고 전쟁에 이용한다.  
• 알터랙, 반역 행위가 발각되어 얼라이언스에 의해 파괴되다.
- 알터랙의 국왕 페레놀드는 호드를 막을 수 없으리라 믿고 호드에게 협조한다. 이를 감지한 얼라이언스는 재빨리 알터랙을 공격하여 폐허로 만든다. 알터랙의 귀족들은 얼라이언스에서 추방되고, 이후 비밀 결사대라는 범죄 단체를 조직한다.
• 굴단, 살게라스의 무덤에서 악마에게 살해되다.
- 둠해머가 로대론에 대한 마지막 공세를 가하고 있을 무렵, 굴단은 자신을 따르는 부족을 이끌고 전선에서 이탈한다. 굴단은 엄청난 힘을 찾아 살게라스의 무덤에 도착하여 이를 바다 밑에서 끌어올리는 데 성공하지만 무덤 속의 악마들에 의해 찢겨 죽게 된다. 이로 인해 큰 전력의 손실을 입은 둠해머는 후퇴한다.
• 로서, 검은바위 첨탑 전투에서 전사하다.
- 후퇴하는 호드를 검은바위 첨탑까지 몰아낸 로서는 오그림 둠해머와의 결투 도중 쓰러진다.
• 부관 투랄리온, 얼라이언스를 이끌어 검은바위 첨탑 전투를 승리하다.
- 로서가 죽은 후 투랄리온은 얼라이언스를 재집결해 오그림 둠해머를 사로잡고 오크를 슬픔의 늪으로 몰아넣는 데 성공한다.
• 어둠의 문, 파괴되다.
- 투랄리온이 이끄는 얼라이언스가 어둠의 문을 파괴하고 호드는 항복한다.

§ 7년 (600년)
• 오크 포로수용소가 건설되다.
- 로대론 남부에 오크 전쟁포로를 수용하기 위한 대규모 수용소가 대거 건설되고 얼라이언스의 팰러딘과 노련한 병사들이 이를 감시한다.
• 넬줄, 드래노어의 남은 호드를 규합하다.
- 굴단의 스승이었던 넬줄은 남아 있던 오크 부족을 어둠의 깃발 아래에 오크 부족을 모으고 이들을 손상되지 않은 새로운 세계로 이끌기 위해 아제로스로 통하는 어둠의 문을 다시 열고 몇 가지 유물을 훔쳐낸다.
• 얼라이언스 원정대, 드래노어를 침공하다.
- 오크가 다시 아제로스를 침략하려고 한다고 생각한 테레나스는 장군 투랄리온과 대마법사 카드가가 지휘하는 원정대를 드래노어로 파견한다. 이들은 폐허가 된 지옥불 반도에서 넬줄의 세력과 충돌해 전투를 벌인다.
• 드래노어, 붕괴되다.
- 넬줄이 다른 세계로 통하는 문을 열자, 문으로부터 나오는 엄청난 힘이 드래노어를 파괴하기 시작한다. 그롬 헬스크림이 이끄는 전쟁노래부족과 킬로그 데드아이가 이끄는 피투성이굴부족은 아제로스로 피신한다. 투랄리온과 카드가는 드래노어의 붕괴로부터 아제로스를 보호하기 위해 자신들의 위치에서 아제로스로 통하는 문을 파괴한다. 넬줄과 그 추종자들이 새로 만들어진 어둠의 문을 지나는 순간 대륙이 갈라지며 드래노어는 붕괴된다.


거미 전쟁 : 8-17년 (601-610년)

§ 8년 (601년)
• 용아귀부족, 패배하다.
- 네크로스는 버려진 그림 바톨에 거점을 마련하고 남은 호드를 모집한다. 그는 붉은 용군단을 이용해서 아제로스를 공격하려 하지만, 인간 마법사 로닌이 이끄는 저항 세력이 악마의 영혼을 파괴하고 알렉스트라스자를 구출함으로써 그의 계획은 실패로 끝난다. 용아귀부족은 용군단에 의해 파괴되고 오크 생존자들는 수용소로 보내어진다.
• 리치 왕, 노스렌드로 내려오다.
- 어둠의 문으로 들어간 넬줄은 킬재덴에게 사로잡혀 육체가 찢기는 고문을 당한 후 다시 불타는 군단을 섬기기로 맹세한다. 넬줄의 영혼은 얼음 왕좌라 불리는 신비한 얼음 덩어리 안에 갖혔으며 리치 왕이 된다. 그는 아제로스 전역에 죽음과 공포의 역병을 퍼뜨릴 임무를 맡고 노스렌드로 내려온다.
• 리치 왕, 인간 거미 왕국과의 전쟁을 시작하다.
- 리치 왕은 정신감응력과 언데드 역병을 이용해 노스렌드의 토착 생물들을 자신의 노예로 만들기 시작한다. 리치 왕의 세력이 커지자, 인간 거미 종족의 아졸네룹 왕국이 그의 힘에 대항하기 시작한다. 자신의 힘이 통하지 않는 이 세력에 맞서 리치왕은 긴 소모전을 끝에 이들을 멸망시킨 후 자신의 세력으로 흡수한다.

§ 9년 (602년)
• 스톰윈드, 재건되다.
• 하이 엘프와 길니어스, 로대론 동맹을 탈퇴하다.
- 하이 엘프는 이차 대전 동안 쿠엘탈라스의 숲이 불타버린 것이 인간들의 형편없는 지도력 때문이었다며 동맹을 탈퇴한다. 스톰윈드 재건과 수용소 유지에 드는 비용을 부담하고 싶지 않았던 길니어스가 이어서 탈퇴한다. 스트롬가드 역시 동맹을 탈퇴한다.

§ 18년 (611년)
• 쓰랄, 블랙무어로부터 도망치다.
- 검투사이자 노예로 키워진 쓰랄은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블랙무어의 요새를 탈출한다. 그는 헬스크림을 만나 호드의 전통을 배우고 크게 감동한다. 그는 서리늑대부족을 찾아 자신의 아버지 듀로타에 대해 알게 된다. 주술사 드렉타르로부터 고대 주술 문화를 배운 쓰랄은 서리늑대 부족의 족장이 된다.
• 켈두자드, 저주받은 자의 교단을 창설하다.
- 거미 전쟁 이후 노스렌드를 장악한 리치 왕은 인간 마법사 켈두자드를 노스렌드로 부른다. 켈두자드는 리치 왕의 힘에 굴복하여 충성을 맹세하고 그의 부관이 된다. 로대론으로 돌아온 켈두자드는 리치 왕을 따르는 비밀 집단인 저주받은 자의 교단을 만들어 세력을 확장시킨다.

§ 19년 (612년)
• 쓰랄, 호드의 대족장이 되다.
- 쓰랄은 오랜 세월동안 은둔해 살아온 둠해머을 찾는다. 고대 주술 문화로부터 호드의 영적 정체성을 일깨우는 데 성공한 쓰랄은 던홀드 요새를 공격하여 동족들을 구출한다. 이 과정에서 둠해머가 전사하자 쓰랄은 그를 이어 새로운 대족장이 된다. 이후 쓰랄이 이끄는 호드는 많은 수용소를 폐허로 만든다.
• 아서스, 실버핸드 기사단에 입단하다.
- 유년기 드워프의 왕 마그니 브론즈비어드의 동생 무라딘으로부터 검술을 배운 로대론의 왕세자 아서스는 우서의 요청과 후원 하에 어린 나이에 실버핸드 기사단에 입단한다. 그는 이후 줄아만에서 쿠엘탈라스를 공격하는 숲 트롤을 섬멸하여 명성을 얻게 된다.

§ 20년 (613년)
• 강령술사 켈두자드, 로대론에 언데드 역병을 퍼트리다.
- 리치 왕으로부터 언데드 역병이 응집된 가마솥을 받은 켈두자드는 이를 이교도가 장악한 마을에 숨기고 역병을 퍼트리기 시작한다. 역병에 감염된 사람들은 죽은 후 리치 왕을 따르는 좀비로 되살아났다. 켈두자드는 점점 세력이 커지는 리치 왕의 군대를 스커지라 이름 붙인다.
• 쓰랄, 호드를 이끌고 칼림도어로 떠나다.
- 메디브의 계시를 받은 쓰랄은 헬스크림과 함께 인간의 함선을 탈취, 아제로스의 호드를 이끌고 칼림도어 대륙을 향해 떠난다. 혼돈의 소용돌이를 지나는 도중 쓰랄은 센진이 이끄는 검은창부족을 침몰하는 섬으로부터 구하고 이들을 호드에 합류시킨다. 칼림도어에 도착한 쓰랄은 캐른 블러드후프가 이끄는 피발굽부족을 켄타우로스의 공격으로부터 구하고 이들과 깊은 유대를 맺는다.
• 켈두자드, 로대론의 왕세자 아서스에게 살해되다.
- 로대론 북부에 역병이 창궐하자 아서스와 제이나는 우서가 이끄는 실버핸드 기사단과 함께 역병의 근원을 찾아 북쪽으로 향한다. 오염된 곡식을 통해 역병이 퍼지고 있음을 알게된 아서스는 배후에 있는 저주받은 교단의 수장인 켈두자드를 추적, 안돌할에서 그를 살해한다. 이곳에서 아서스는 스트라솔름에 있는 켈두자드의 상관, 공포의 군주 말가니스의 존재를 알게 된다.
• 스트라솔름, 아서스에 의해 파괴하다.
- 스트라솔름으로 가던 도중, 아서스는 역병에 감염된 사람은 언데드가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스트라솔름에 이미 역병이 퍼졌음을 확인한 아서스는 도시 전체를 불태우라고 명령하고, 이에 불복한 우서와 실버핸드 기사단을 직위 해제시킨다. 아서스는 역병에 감염된 사람을 언데드로 만들려는 말가니스에 대항하여 한밤중에 도시를 급습, 주민 대부분을 몰살하고 도시를 불태운다.
• 제이나, 칼림도어로 떠나다.
- 아서스가 스트라솔름을 파괴한 이후, 메디브의 계시를 받은 제이나는 인간 세력을 이끌고 칼림도어로 떠난다.
• 아서스, 노스렌드에서 실종되다.
- 말가니스를 쫓아 노스렌드에 도착한 아서스는 무라딘을 만나고 그를 군대에 합류시킨다. 로대론의 특사로부터 테레나스의 귀환 명령을 받은 아서스는 함선을 불태우고 결사 항전을 다짐한다. 아서스는 말가니스를 물리치기 위해 무라딘과 함께 전설의 룬검 서리한을 찾아 탐험한다. 비석에 새겨진 저주의 경고를 무시하고 아서스가 검을 들자 무라딘은 사망한다. 아서스는 서리한의 힘으로 말가니스를 처치한 이후 검으로부터 들려오는 소리에 이끌려 사라진다.
• 놈리간, 파괴되다.
- 돌연변이 트로그 종족이 놈리간을 침공하자 필사적인 저항 끝에 땜장이왕 메카톨크는 도시의 방사성 폐기물 저장고를 긴급 환기시켜 트로그를 몰아내려 한다. 그러나 방사선에 오염된 트로그의 공격이 계속되자, 방사성 누출로부터 살아남은 노움은 놈리건을 벗어나 아이언포지로 대피한다.


삼차 대전 : 21년 (614년)

§ 21년 (614년)
• 로대론, 스커지에 의해 멸망하다.
- 실종되었던 아서스는 이듬해 봄 로대론으로 돌아와 국왕 테레나스를 살해하고 왕국을 멸망시킨다.
• 우서, 죽음의 기사 아서스에게 살해되다.
- 공포의 군주 티콘드리우스는 죽음의 기사가 된 아서스에게 켈두자드의 시신을 수습하여 부활시킬 것을 명령한다. 아서스는 이를 위해 테레나스의 유해가 담긴 마법 항아리를 지키는 우서를 살해하고 항아리에 켈두자드의 시신을 보관한다.
• 쿠엘탈라스, 스커지에 의해 멸망하다.
- 아서스가 이끄는 스커지는 쿠엘탈라스를 공격하여 수도 실버문을 함락시킨다. 스커지에 저항했던 돌격대장 실바나스 윈드러너는 아서스에 의해 살해당한 후 밴시로 되살려져 스커지에 합류한다. 하이 엘프의 마법 원천인 태양샘은 오염되고, 켈두자드는 리치로 환생한다. 쿠엘탈라스의 왕자 캘타스 선스트라이더는 살아남은 하이 엘프를 이끌고 스스로를 블러드 엘프라고 부른다.
• 달라란, 불타는 군단에 의해 멸망하다.
- 아서스와 켈두자드는 어둠의 문을 지키는 검은바위부족을 몰아낸 후 아키몬드와 대화한다. 아키몬드를 아제로스로 소환하기 위해 아서스는 달라란을 공격하여 안토니다스를 죽이고 메디브의 책을 손에 넣는다. 켈두자드는 메디브의 책을 이용하여 아키몬드를 소환하였고, 아키몬드는 단번에 달라란을 파괴해 버린다. 아키몬드는 이후로 티콘드리우스에게 스커지를 지휘하게 하였고, 아서스와 켈두자드는 사라진다.
• 세나리우스, 타락한 헬스크림에게 살해되다.
- 헬스크림이 이끄는 전쟁노래부족은 칼림도어의 거점 마련을 위해 숲을 파괴하는 과정에서 반신 세나리우스의 분노를 사게 된다. 나이트 엘프의 공격을 받게 된 헬스크림은 티콘드리우스의 계략에 의해 만노로스의 피가 섞인 물을 마신 후 타락하게 되고 새로이 얻은 힘으로 세나리우스를 살해한다.
• 쓰랄과 제이나, 불타는 군단에 맞서기 위해 힘을 합치다.
- 헬스크림이 타락하는 동안, 쓰랄은 예언의 신탁을 찾아 돌망치산 깊은 곳을 탐험했고 그곳에서 제이나와 조우한다. 메디브가 나타나 불타는 군단에 대항하기 위해서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설득하였고, 이에 오크와 인간은 동맹을 맺게 된다.
• 만노로스, 헬스크림에 의해 살해되다.
- 쓰랄은 제이나에게 받은 영혼의 보석을 이용하여 헬스크림을 생포하여 그를 사로잡고 있는 악마의 저주를 푼다. 자신의 잘못을 속죄하기 위해 헬스크림은 만노로스와 결투를 벌여 그를 죽이고 자신도 죽는다.
• 불타는 군단, 칼림도어를 침공하다.
- 불타는 군단은 세계수 놀드랏실과 영원의 샘의 마력을 흡수하기 위해 잿빛골짜기를 침공한다. 티란데는 불타는 군단을 저지하기 위해 에메랄드의 꿈에 빠진 연인 말퓨리온과 드루이드들을 깨우고 감옥에 갇힌 일리단을 풀어준다.
• 티콘드리우스, 일리단에 의해 살해되다.
- 아서스는 일리단에게 강력한 유물인 굴단의 해골에 대해 말하고 사라진다. 굴단의 해골이 가진 힘을 흡수한 일리단은 악마의 형상으로 바뀌었고 티콘드리우스를 물리쳐 악령의 숲을 스커지로부터 해방시킨다. 말퓨리온은 악마로 바뀐 일리단을 칼림도어에서 추방한다. 마이애브는 일리단을 다시 감옥에 가두기 위해 그의 뒤를 쫓는다.
• 아키몬드, 아제로스의 연합 세력에 의해 살해되다.
- 메디브의 인도로, 말퓨리온과 티란데가 이끄는 나이트 엘프는 쓰랄이 이끄는 호드와 제이나가 이끄는 인간과 단결하기로 한다. 쓰랄과 제이나의 군대가 아키몬드 세력의 공격을 필사적으로 막는 동안 말퓨리온과 티란데는 세계수의 격노를 극한으로 끌어올린다. 아키몬드가 저항을 뚫고 세계수의 마력을 흡수하려 하는 순간 말퓨리온은 세계수의 격노를 해방시켜 아키몬드를 파멸시킨다.
• 아서스, 스커지의 통제권을 탈환하다.
- 불타는 군단이 패배한 후, 아서스는 로대론으로 돌아와 공포의 군주를 몰아내고 스커지의 왕이 됨을 선언한다. 그는 부관 켈두자드와 실바나스와 함께 로대론에 남은 얼라이언스 저항세력을 제압하기 시작한다.
• 일리단, 살게라스의 눈으로 얼음 왕좌를 공격하다.
- 하이잘 산에서 아키몬드가 패한 이후 킬재덴은 일리단에게 나타난다. 엄청난 힘과 불타는 군단의 지위를 약속받은 일리단은 굴단의 해골에서 얻은 기억을 이용, 여군주 바슈지가 나가족의 도움을 받아 살게라스의 무덤을 발견한다. 그는 강력한 유물인 살게라스의 눈을 이용하여 달라란에서 얼음 왕좌를 파괴하려 하지만, 세계의 붕괴를 염려한 말퓨리온과 티란데의 제지로 무산된다. 일리단은 킬제댄의 분노를 피해 아웃랜드로 달아났으며 마이애브는 일리단을 쫓아 아웃랜드로 향한다.
• 오그리마, 세워지다.
• 테라모어, 세워지다.
• 블러드후프, 세워지다.

§ 22년 (615년)
• 블러드 엘프, 일리단에게 충성을 맹세하다.
- 캘타스가 이끄는 블러드 엘프는 새로운 마법의 원천을 찾기 위해 바슈지가 이끄는 나가와 손을 잡았고 이로 인해 얼라이언스에서 추방된다. 이들은 아웃랜드로 가서 마이애브의 군대를 무찌르고 일리단에게 충성을 맹세한다.
• 실바나스, 로대론에서 내전을 일으키다.
- 일리단이 얼음 왕좌를 공격한 이후 리치 왕의 힘이 점차 쇠약해지자 실바나스를 포함한 다수의 언데드는 리치 왕의 지배로부터 벗어나게 된다. 실바나스는 공포의 군주와 연합하여 반란을 일으켰고 아서스를 살해하려 하지만 실패한다. 이후 실바나스가 이끄는 언데드는 공포의 군주를 물리치고 로대론을 장악하였으며 스스로를 포세이큰이라고 부르기 시작한다.
• 아서스, 노스렌드에서 일리단을 무찌르다.
- 자신의 힘이 약해짐을 느낀 리치 왕은 아서스를 소환한다. 아서스는 아졸네룹의 왕 아눕아락과 함께 노스렌드에 침공한 일리단의 군대에 대항하였고 결국 일리단을 무찌른다.
• 아서스, 리치 왕이 되다.
- 아서스는 서리한으로 얼음 왕좌를 부수고 넬줄의 투구를 머리에 씀으로써 새로운 리치 왕이 된다.
• 댈린 프라우드무어, 살해되다.
- 쿨 티라스 제독 댈린 프라우드무어가 이끄는 함대가 듀로타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제이나는 얼라이언스와 호드 간의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쓰랄을 도왔고 제독은 전사한다.
• 텔드랏실이 세워지다.
- 말퓨리온이 사라진 후 대드루이드 판드랄 스태그헬름은 고대의 의회와 드루이드들의 힘을 이용하여 칼림도어 북쪽 해안의 섬에 거대한 나무를 세우고 이를 대지의 왕관이라는 뜻의 텔드랏실이라 부른다. 스태그헬름은 이 나무를 세계수로 만들고자 하였으나 용의 위상의 축복이 없어 실패한다. 이후 나이트 엘프는 이 거대한 나무 위에 새로운 수도 다르나서스를 건설한다.


<그러니까 출저가 어디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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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 군수무역자 루즈베라트 입니다.

해치지 않아요. 대신 아프게 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