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네덜란드 사람 1명, 미국인 1명의 가이드를 해주고 왔습니다.

그 중 한명은 한국인인데 네덜란드에 입양되서 자랐더군요...

한국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했습니다.



하지만 둘다 이구동성으로 얘기하는 것이, 한국은 아시아의 영어열풍의 원조라 들었는데

한국인의 영어를 들으면 전혀 못알아 듣겠다는 겁니다.

전혀랄까, 의미를 전달하기에 부정확하다는 거겠죠.

그 소리를 듣고 조금 느낌이 묘하더군요;

그래도 저는 옆나라 일본보다는 잘한다, 일본은 발음이 그게뭐냐 라면서 위안해왔거든요...

근데 유학가있는 친구들에게 물어봐도

"의외로 일본인들의 발음이 더 이해하기 쉽다" 라는 의견도 보인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알아보니 한국의 토플성적이 전세계 140여국중 100 여위라고 하더군요;;;

혀까지 찢어가면서 한국말 배우기 전부터 조기유학이 열풍인 우리나라에서

이게 무슨 현상이죠;;;

저는 솔직히 영어는 의사소통만 될 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혀를 찢고 한국말을 아에 안가르치는건 도대체 무슨 심보인지...

게다가 이런 이상한 현상들이 전세계 해외토픽으로 자주 나온다고 합니다;;



뭔가 이상하리만큼 과열된 영어열풍 속에 있으면서

뭔가 이상하리만큼 영어를 못하는것 같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