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집중력과 열정은 존경하지만...
용가리도 그렇고 디워도 그렇고 보는 내가 다 민망해질 정도로 말도 안되는 스토리와 연출력...



심형래 선생님의 다음 작품엔
꼭 좀 실력있는 작가들 좀 데려다가 작업했으면...

언젠가 심형래 선생님이 말한 것처럼 국내에 제대로 된 SF물 작가가 없다면...
그럼 외국작가라도 좀 데려다가 작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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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줄 더 추가합니다.


일본 영화 감독중에 기타노 다케시(비트 다케시) 라는 감독이 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감독인데...
이 사람 역시 심형해 선생님처럼 영화 감독이자 개그맨이신 분이십니다.


심형래 감독과 기타노 다케시감독을 비교해보자.. 뭐 이런 건 아니고...
애초에 추구하는 방향 자체가 서로 다른 분들이니...


그러나 두 감독이 스크린상에서 펼치는 것들을 비교할 때

죄송스러운 말이지만 심형래 감독님은
감독으로서의 철학이... 약간... 정도가 아니라 아주 많이 미흡한 것 같습니다.

디워를 보고 나오면서 심형래 선생은 차라리 앞으로 영화 감독보다는
''특수효과 촬영감독''으로 나가는 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앞으로 영구아트무비가 제대로 영화 찍으려면...
차기작에선 반드시... 시나리오 작가들을 국내에서건 외국에서건 대거 투입해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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