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신의 정치적 입지가 좁아질까 전전긍긍하며 모든 책임을 감독에게만 돌리려는 정몽준 일파. 비난여론이 조금만 높아지면 감독사퇴부터 종용하는 건 10년전부터 전혀 변하지 않고 있음.
2. 학벌, 인맥으로만 뽑아둔 전혀 쓸모없는 기술위원회.
3. 지기만 하면 감독을 ㅉㅗㅈ아내려는 국내 여론
이 세가지 문제가 남아 있는한 퍼거슨이나 무리뉴가 와도 좋은 성적을 거두긴 어렵습니다. (만약 이 자존심쎈 두사람이 한국감독을 맡을 경우엔 한달만에 축협과 싸우고 그만둘지도...)
P.S 세경기 무득점이었긴 하나 네경기 무실점 경기였습니다. 미드필더와 공격수간의 연계가 전혀 안되는 문제점이 타격이 컷습니다만 거쳐가는 과정으로 봐야겠지요.
4백 시스템을 코엘류 감독이 시도하다 성적부진으로 경질되었고, 새로운 인물로 수비라인을 구성해 본 프레레 감독이 시도하다 경질되었고, 아드보카트는 이리저리 4백을 시험해
보더니 결국 3백으로 2006년 본선을 치뤘지요.
코엘류 감독이 4년간 맡았다면 지금쯤 한국국대는 4백을 기본으로 한 매우 공격적인 팀이 되었을거라 생각되네요.
(본프레레, 아드보캇으로 갈아 타면서 결국 이득은 무었이었습니까? 여전히 후진적인 3백 수비 시스템과 월드컵 16강 실패뿐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