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점검이기도 하고 메인 페이지에 있는 제작진(크레딧)을 클릭해 보았습니다..

참 많은 사람들이 심여를 기울여 작업하고 완성했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그들의 정성이 있지 않고서 저런 대단한 작품이 태어나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되는 군요

뭐 당연한 것이겠죠.

아마 저곳에 이름이 들어 갔다면 프로젝트를 참여했다는 자부심이 정말 대단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예전 창세기전 때 나우누리 동호회를 운영하면서 많은 정보 교류를 하고
동호회 있던 분들이 테스터로 참여해서 마지막 크레딧에 special thanks '나우누리 창세기전 동호회'
라고 이름이 들어갔을 때의 그 감동은 이루 말할수 없었죠... 눈물까지.. ㅠ_ㅠ
(감동도 잠시 우리가 첫번째로 나와야 하는거 아니냐니 뭐 그런 언쟁도 있었죠.. ㅎ_ㅎ)

그런 조그마 할수 있는 감동일지 모르지만 제게는 정말 엄청난 명예를 준것과 마찬가지일
따름입니다.

근데 정말 열과 성의를 다해서 참여한 프로젝트를 오픈하고 버젓이 메인 화면에 '제작진'
이라는 버튼이 있었지만 클릭해도 아무런 현상도 나타나지 않은채....

그렇게 그 게임은 잊혀지고 사라져 버렸네요..


혹자는 아무도 보지 않는 크레딧에 그깟 이름 올려서 뭔 대수라고 하냐 할지 모릅니다...


글쎄요.. 전 다르게 받아들여지네요.. 말로는 표현 할 수 없을 정도로 말이죠..


아무리 드럽고 치사하고 내가 참여한 프로젝트기에 정말 자부심을 느꼈었는데..
언젠가는 제작진에 내이름이 올라 가겠지... 라고 했는데.... 이제는 그냥 뭐...
허무할 따름이네요.. 가을도 아닌데 웨이리 감정에 젖어 드는지.. -_-

이젠 신경쓰지 않는다 않는다 하지만....



후.. 아무래도 그날 인가봅니다.. (넌 남자잖아!!!!)



TV광고에서 영화 크레딧에 자신의 이름이 나오는것을 보고 더큰 꿈을 군다는
박화스 선전이 생각나네요.. ^_^

[credit]
1 신뢰, 신용(trust)
2 명성, 평판;신망;진실성
3a【상업】 외상 (판매), 신용 판매[대부];(크레디트에 의한) 지불 유예 기간;크레디트
4 신용장(letter of credit)
5 명예, 공;칭찬;[보통 a credit] 명예가 되는 것, 자랑 《to》